국립재난관리청(Badan Nasional Penanggulangan Bencana-이하 BNPB. 재난청)은 1월21일 현재 20일동안 인도네시아에서 185 건의 재해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재난 185건 가운데 대부분은 홍수 127건이고 그 뒤를 이어서 산사태 30건이 발생했다.
2021년 1월 20일동안 발생한 일련의 재난으로 166명이 사망하고 1,2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130 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고통과 이재민이 되었다.
이는 2020년 1월의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더 많은 생명을 앗아갔고 재난 사례도 크게 증가했다.
이에 인도네시아 지질기후기상청(Badan Meteorologi, Klimatologi, dan Geofisika 이하 BMKG, 기상청)은 오는 3 월까지 “다중 위험(multi risiko)” 재난이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기상청 BMKG는 장마 절정을 포함한 날씨 및 기후 요인이 1월과 2월에 절정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BMKG)의 Dwikorita Karnawati청장은 온라인 기자 회견에서 “3월까지는 여전히 다중 위험 가능성이 있고 강우로 인한 기상예보는 1 ~ 2월에 최고조에 달한다. 지진 발생과 가능성도 증가했다”며 재난 위험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다시 갖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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