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발리행 환불 요청 3,170억 루피아

발리 행 Citilink 승객, 의무 PCR 테스트로 인해 14% 줄어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을 비롯한 국내 항공사와 Tiket.com도 발리 PCR 검사 의무화로 취소 영향을 받고 있다. 발리정부의 공항입국자에 대한 PCR 테스트 결과를 의무화 하자 여행객들은 검진비용이 높고 급작스런 일에 여행을 취소하고 항공권 환불을 결정했다. 항공권 취소를 가장 많이 받은 항공사 중 하나는 PT Citilink Indonesia다.

씨티 링크는 12월 발리 행 승객 점유율이 62~76%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필수 PCR 정책을 시행 한 이후로 환불 요청 및 일정 변경을 요청하는 승객 수가 14% 된다”고 말했다.

Tiket.com의 온라인 티켓 에이전트 애플리케이션에서도 환불 요청이 증가했다.
관광 부문에 의존하는 발리 경제가 Covid-19 대유행의 피해를 입고 있다.

호텔 레스토랑협회 (PHRI) Hariyadi Sukamadi 회장은 “발리 관광객에 대한 환불 요청이 3,170억 루피아에 이른다. 비행기 표는 133,000장으로 발리 경제 피해는 9,700억 루피아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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