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보조금 유류 판매 제한 정책 강행

(Friday, August 08, 2014)

SBY정부는 수도 자카르타를 포함한 인도네시아 전역 다수의 도시들에서 연료보조금 적용 연료의 판매를 제한하는 5가지 정부정책이 실행에 들어갔다.

이번 8월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이 정책들은 국내 연료소비량 감소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연료보조금은 인도네시아 국가 재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왔으며 현재의 추세라면 올 해 총 연료소비는 정부예산안을 훨씬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어 왔다.

석유가스유통감독기구(BPH Migas) Andy Noorsaman Someng 대표는 이 정책들은 자와지역, 발리, 깔리만탄과 수마트라 지역의 보조금연료 휘발유 Premium 과 경유 Solar 소비량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그 지역들뿐만 아니라 국내 전역의 주유소와 선박들의 주유에 그 영향을 줄 것이라 덧붙였다.

BPH Migas는 연료보조금 적용 연료를 대체할 여러 대안을 마련했는데 여기에는 비보조금유 Pertamax, Pertamax Plus, Pertamax Dex 등이 있다.

Andy대표는 “BPH Migas는 국영석유공사 뻬르따미나(Pertamina)에 지난 7월 24일 이 같은 결정을 알렸고, 뻬르따미나(Pertamina)측에 이 정책들을 전국 주유소들과 지방정부 그리고 시민들에 알려줄 것을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이는 올 해 말 국내 연료부족현상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올 초부터 연료소비량은 정부의 예상을 훨씬 넘어섰다고 전했다. 그리고 만약 이런 소비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인도네시아 내 보조금 경유 Solar는 11월 30일경, 보조금 휘발유 Premium은 12월 19일경 부족현상을 보일 것이라 예측했다.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