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수고했습니다”…10대 뉴스 다사다난했다

내가 뽑은 2019 한인포스트 10대 뉴스…한인동포 참여
환희에 희망찬 2020년 새해 첫 시간을 묵상과 감사로 맞이하자

‘내가 뽑은 10대 뉴스’ 한인동포 선정

한인포스트는 8,400명이 가입한 한인포스트 밴드 회원을 중심으로 ‘내가 뽑는 2019년 한인사회 및 인도네시아 10대 뉴스’를 통해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특히 2019년에는 한인경제 사회 변화와 교체 그리고 성장 과정에 나타난 여러 이슈들이 줄을 이었다.

2019년 인도네시아 한인동포 사회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특히 인도네시아 한인 거주 동포수가 5만명에서 3만5천명, 그리고 올해는 2만3000명으로 호칭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외환위기 10년주기설에 떨고 있던 금융가 터진 2018년 지와스라야 보험사 지불불능 사태가 2019년에도 이어졌다. 이는 400여 한인 가입자뿐만 아니라 일반인 한인동포 사회를 강타했다. 유동성 자금문제의 보험사와 대행판매사인 KEB하나은행의 불완전 판매 논란과 대응으로 양국간 큰 이슈로 세밑까지 확산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가 경쟁국가에 비해 제조 경쟁력이 약화되고 내수경기마저 추락해 경쟁력 약한 한인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 야반도주….문재인 대통령까지 비정상 폐업문제 거론으로 한인단체가 공동 대응키로 결의했다. 올해 200억 달러로 못 미치는 최악의 양국 교역규모 가운데 그래도 인도네시아에서 사업해보고자 인도네시아를 찾은 기업체도 늘고 있다. 2020년에는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 정책과 CEPA협정 체결로 인도네시아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이슈는 한인동포 거주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

화산폭발 지진 쓰나미 홍수 등 각종 재연재해는 인도네시아가 갖고 있는 자연환경의 취약성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행정적 지역한계점에도 불구하고 지구촌 역사상 유례가 없는 대선과 총선을 한꺼번에 치를 정도로 과감한 통치권의 정치적 변화와 선택도 놀랄 만 하다.

그리고 경제개발도상국을 벗어나려는 몸부림이 사회현상으로 표출되고 있다. 매년 인상되는 최저임금제도와 노동자 학생 종교단체 연쇄시위는 사회보장과 인권보장과 사회정의에 대한 각계각층의 욕구가 더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제 2019년은 가고 2020년 희망의 새해가 다가오고 있다. 다사다난한 2019년을 뒤로하고 다가올 새해맞이 카운터다운을 어디서 누구랑 할건지 생각해 보자. 환희에 희망찬 2020년 새해 첫 시간을 묵상과 감사로 준비하자. <기획 편집부>

한인동포가 뽑은 2019 한인포스트 10대 뉴스

* 2019 한인사회 10대 뉴스
1. 지와스라야 보험사고에 KEB하나은행 가입 피해자 “울분”
2. 한인동포 23,000명 비자거주 15년만에 반토막 나
3. 현대차 인도네시아공장 투자협약 체결…최대생산 능력 25만대로
4. “야반도주 막는다” 비정상 폐업 한인사회 공동대응
5. 한·인니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실질 타결
6. 남부 칼리만탄서 한국인 근로자 사망…발전소 파견직원
7. 이민청 “외국인은 입국장에서 여권에 QR 코드 스티커 부착”
8. 인도네시아 대한독립 투쟁지 기념비는 커녕 논 주차장 화장실로
9. KOGA 출범 30년 한국봉제 전환점 맞아…범 인도네시아봉제협회 결성해야
10.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인니동포선수단 종합3위 탈환

* 2019 인도네시아 10대 뉴스
1. 조코위 대통령, 동부 깔리만탄으로 수도 이전 지역 확정 발표
2 인도네시아 최초 도심철도 자카르타 MRT 1호선 개통
3. 조코위 대통령 후보 승리 선언… 유권자, 정권교체보다는 안정통합 선택
4. 2018 송구영신 덮친 순다쓰나미, 화산 만조에 조기경보 없어 사상자 7,646명
5. 자카르타 수도권 자와섬 정전 대란…교통·통신 마비 1억명 피해
6. 2020년도 주단위 최저임금 34개주 UMP 8.51% 인상…기업인 “인상 못한다”
7. 인도네시아 산불 연무사태…주변국가 피해 한계점 넘어
8. 독있는 곤충 톰켓 비상
9. 조코위 대통령 당선인 집권 2기 인도네시아 비전 5대목표, 4대사명 16개 정책 발표
10. Halal법 2014-33호 10월 17일부터 발효..식품과 음료는 ‘할랄 증명서’가 있어야

* 2019 한인사회 10대 뉴스

– 지와스라야 보험사고에 KEB하나은행 가입 피해자 “울분”Jiwasraya

외환위기 10년 주기설이 파다하게 퍼진 지난 2018년 지와스라야 보험사고로 한인동포 474여명과 현지인 피해자가 1만7천명이 발생해 한국 언론과 인도네시아 언론에서 2년째 이슈가 되고 있다. 한인동포 피해자 대부분은 인도네시아 KEB하나은행에서 판매한 일명 방카슈랑스(은행보험) 상품인 ‘지와스라야(Jiwasraya)’의 저축성 보험 ‘제이에스 프로텍시(JS Proteksi)’에 가입했다. 하지만 2018년 10월 8일자 만기도래 한 가입자를 기준으로 만기가 돌아왔으나 지와스라야는 원리금 지급을 못해 KEB하나은행과 한인동포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한인 피해자는 불완전판매에 대한 KEB 하나은행의 책임과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지와스라야는 현재 유동성 해결을 위해 Pegadaian, Indonesia Railwat, State Saving Bank(BTN) 및 Telkomsel 등 4개 국영기업을 주주로 하는 자회사 Jiwasrata Putra를 설립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Jiwasraya Putra의 전략적 투자자(주주)로 외국 금융회사 등을 포함해 8개 회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과 인도네시아 국회 청문회까지 번진 지와스라야 사태는 지난 12월 초 주인니 한국대사까지 인니정부당국을 찾아 조속한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어 외교문제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 한인동포 23,000명 비자거주 15년만에 반토막 나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많은 한인동포와 인도네시아인이 참석한 가운데 자카르타 수디르만 거리에서 만세를 외쳤다.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많은 한인동포와 인도네시아인이 참석한 가운데 자카르타 수디르만 거리에서 만세를 외쳤다.

인도네시아에 6개월 이상 비자를 갖고 거주하는 한인동포가 23,000여명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월 6일 주인도네시아한국대사관(대사 김창범)에서 열린 한인단체장 회의에서 “인도네시아 한국인 재외국민 수는 7월 현재 이민청의 자료에 따르면 6개월 이상 거주 가능한 사회문화비자와 KITAP(5년거주 허가자), ITAS(1년 거주 연장 가능자), 국적소유자를 포함해서 최대 23,000명 선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인동포가 급감하자 교회뿐만 한국학교 한인단체 및 한인커뮤니티 구성에 치명타가 되고 있다. 한인동포수가 줄어들면 대사관을 비롯한 공공기관 감소도 불가피하다. 결국 2020년 재외국민투표를 앞두고 인도네시아에 선거관 파견이 없어지고 투표소는 1개로 줄어들었다. 한인동포 감소는 최근 문제가 아니고 한인사회 성장 로드맵 대책없이 수수방관한 불가피한 결과이다. 이는 인도네시아 주재 일본과 중국 등 경쟁국가 국민은 증가하고 있지만 유독 한국인만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남부 자카르타 요식업 관계자는 “식당에 한인이 줄어들고 현지인으로 채워가고 있다. 미래를 위해 한국 소상인 서비스 업종진출은 제조업보다도 중요하다. 하지만 각종 제약이 많기 때문에 기관과 단체에서 지원대책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고 토로했다.

– 현대차 인도네시아공장 투자협약 체결…최대생산 능력 25만대로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투자 계약 체결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투자 계약 체결

설왕설래하던 현대자동차가 드디어 인도네시아에 아세안 지역 처음으로 완성차 생산거점을 구축해 인도네시아 한인경제권에 활기를 주고 있다. 자동차 신흥 성장시장인 인도네시아 공략은 물론 아세안 시장 진출의 전략적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현대자동차는 11월 26일 오후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과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 현대차 이원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정부와 현지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총 투자비는 2030년까지 제품 개발 및 공장 운영비 포함 약 15억5000만 달러이며, 약 77만6000㎡ 부지 위에 건립된다. 올해 12월 착공해, 2021년말 15만대 규모로 가동 예정이며, 향후 최대 생산 능력 25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2018년 12월 아세안, 태평양 지역에서의 최적의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을 담당할 아태권역본부도 신설했다. 또한 동남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업체인 ‘그랩(Grab)’에 투자해 전기차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에 따라 2020년도 자동차 및 연관 산업의 수출 확대에 따른 국내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의 한국기업의 우호적인 경영 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대될 것으로 보인다.

– “야반도주 막는다” 비정상 폐업 한인사회 공동대응

<2019년 3월 14일 자카르타의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앞에서 한인 대표가 잠적하는 사건이 벌어진 현지 기업 SKB 노동자들이 집회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사진->

지난 3월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KOCHAM) 회의실에는 대사관 임직원과 30여 한인기업 단체 임원이 속속 모여들었다. 이날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KOCHAM)는 한인기업 야반도주 파문으로 ‘한인기업 윤리제고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현안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자카르타 근교 버까시에 있는 PT SKB사 대표의 야반도주로 인한 임금체불 파장이 인권문제로 파문이 커져, 회사 노동자 차원이 아니라 한국과 인도네시아 노조단체까지 확장되고 있어 한인단체와 대사관이 유사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한인포스트 정선대표는 주제 발표를 통해 “야반도주 즉 비정상 폐업에 있어 인도네시아 기업경영의 구조적 문제점보다는 기업주에 경영양심에 더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면서 10여간 주요 사례와 예방책을 제시했다. 기업주 잠적 업체는 임금체불과 BPJS미납 그리고 거래서 미지급에 대한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었지만, 추후 해당 기업주는 변호사 선임으로 자산청산과 자진납부에 적극적으로 나서 노사문제는 완전히 타결되었다.

– 한·인니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실질 타결

한-인도네시아 CEPA 타결 공동선언문 -수도 이전 및 개발 협력 양해각서(MOU)지난 11월 25일 부산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를 계기로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한-인니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이 최종 타결됐다고 공식 선언했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아구스 수파르만토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은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인도네시아 CEPA 타결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양국은 금번 CEPA 협정에 협력 챕터를 대폭 강화했다. 산업개발, 에너지, 문화컨텐츠, 인프라,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위한 상생 협력의 틀을 마련키로 했다. 특히 문재인정부의 신남방 정책에 날개를 달았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인니에 투자하는 한국기업은 인허가 등 정책적 협조, 협력업체 발굴, 현지인력 확보 등의 분야에서, 인니 입장에서는 한국기업이 보유한 글로벌공급망 참여, 기술교류, 인력양성 등의 분야에서 각자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국은 협정문 법률 검토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중 정식 서명을 추진하고 영향평가, 국회 비준동의 등 각각의 국내절차도 신속히 진행키로 했다. 양국간 교역액은 200억달러로 한국의 제12위 교역대상국이다. 양국간 CEPA 체결로 인도네시아 한인경제권이 한층 두터워지고 한인사회 확대에 기회가 되길 바란다.

– 남부 칼리만탄서 한국인 근로자 사망…발전소 파견직원

남부칼리만탄 한국인 사망 주택
남부칼리만탄 한국인 사망 주택

남부 깔리만탄에서 일하는 한국인 근로자(남.54세)가 집안 욕실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고 깔리만탄 반자르마신포스트가 1월 22일 전했다. 사고자는 자신이 머물던 주택 욕실에서 멀티탭 코드에 목을 맨 상태였고, 복부 등 몸 곳곳에 수차례 흉기에 찔리거나 베인 흔적이 있었다. 이 사건은 자살이냐 타살이냐를 놓고 한국과 인니에서 유족과 경찰측과 논란이 많았던 사건이었다. 유족측은 자살할 이유가 전혀없다며 수사를 요구했고 유가족의 요구대로 부검과 정밀수사를 했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8월 ‘범죄혐의 없음’으로 종결했다. 이에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도 인도네시아 경찰에 부검 및 수사 결과 이번 사건을 자살에 따른 변사사건으로 처리했다. 이 사건이 한인동포 10대뉴스로 관심을 받은 것은 오지에 나가서 일하는 수많은 한인동포의 신변안전에 대한 우려와 지난해 석탄광산 개발건으로 일주일 간격으로 2명의 한국인이 사망이 자살 종결된 의구심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이민청 “외국인은 입국장에서 여권에 QR 코드 스티커 부착”

인도네시아 이민청은 인도네시아에 입국하는 외국인에 대한 감독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아래 공항과 항구를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여권에 QR 코드를 부착한다고 지난 1월 28일 밝혔다. 이민청은 “인도네시아로 입국하는 외국인 여권에 QR코드를 부착할 계획이다”며, “외국인은 입국할 때부터 인도네시아에 있는 동안 항상 감독한다. 스마트폰으로 외국인을 감독하고 이민청 외국인 감독센터에서 관리하게 될 것이다. 이민청 QR 코트기술로 외국인을 쉽게 감독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민청 당국은 어떻게 외국인 입국자에게 QR 스티커를 발부할 것인지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을 알리지 않았고, 도착비자 무비자 제한거주비자 소지자 등 구체적인 안내가 없어 혼선이 있었다.

– 인도네시아 대한독립 투쟁지 기념비는 커녕 논 주차장 화장실로

암바라와 성노예위안소
암바라와 성노예위안소

조선의 꽃다운 소녀들이 중부자와 암바라와로 끌려와 일본군의 ‘성노예’ 생활을 강요당했던 위안부 처소는 화장실로, 그 곳에서 멀지않은 대한독립 열사들의 자결 흔적이 남아있는 곳은 주차장과 논으로, 또한 고려청년독립당을 만들고 혈서를 나누었던 곳은 창고로 방치되고 있어 충격이 되고 있다. 광복 74주년을 맞아 이러한 소식이 한국일보에서 첫 보도이후에 연합뉴스, 연합뉴스 TV로 고국에서 연일 경쟁 보도되고 있어, 인도네시아 한인동포의 정체성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 인도네시아에 있는 일본군 성노예 위안소가 화장실로, 독립열사 순국지가 주차장과 논밭으로 사용되고 있는 보도가 나간지 5개월이 지났지만 인도네시아 한인회와 주인니한국대사관은 아무 대책이 없어 보인다. 이는 특히 내년에는 한인진출 100주년을 맞는 상황에서 한인동포의 정체성 확립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위안소 가운데 일부는 주민의 화장실과 쓰레기장으로 변했고, 독립열사들의 투혼이 담긴 장소는 야영장과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으며, 열사들의 자결지는 논밭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곳에는 위령비나 기념비조차 없다.

– KOGA 출범 30년 한국봉제 전환점 맞아…범 인도네시아봉제협회 결성해야

KOGA 안창섭 신임 회장(PT.Petrasakti Madyatama 법인 대표)은 지난 10월 29일 자바팔레스호텔에서 열린 KOGA 창립 30주년 기념식 겸 회장 이취식에서 박재한 회장으로부터 KOGA기를 받고 인사하고 있다. 사진. 한인포스트
KOGA 안창섭 신임 회장(PT.Petrasakti Madyatama 법인 대표)은 지난 10월 29일 자바팔레스호텔에서 열린 KOGA 창립 30주년 기념식 겸 회장 이취식에서 박재한 회장으로부터 KOGA기를 받고 인사하고 있다. 사진. 한인포스트

안창섭 KOGA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봉제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KOGA와 인도네시아 로컬 봉제기업이 하나되어 범 인도네시아봉제협회를 결성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사실 최저임금과 노동환경 문제는 더 이상 KOGA만의 문제가 아닌 제조업을 기반으로 삼고 있는 인도네시아 산업 전반의 문제다. 따라서 인니 봉제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KOGA와 로컬 봉제기업이 함께 이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9일 인도네시아 한국봉제협의회(회장 안창섭. 이하 KOGA)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봉제섬유인의 연중 최고 행사인 KOGA 대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19년 최근 국제경기 하락으로 인한 주문감소, 노동법 개정, 최저임금, 지방이전 정착 등 주요 4대 이슈를 안고 열렸다.

–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인니동포선수단 종합3위 탈환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 강희중 회장(오른쪽)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폐막식에서 종합 3위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는 관중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 강희중 회장(오른쪽)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폐막식에서 종합 3위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는 관중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회장 강희중)가 출전시킨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인도네시아동포선수단(단장 김태화, 기수 정영규 사무총장 방진학)이 종합 3위를 탈환했다. 서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인도네시아 동포선수단은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를 거머쥐고 18개 재외동포 국가를 따돌리고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선수단 효자종목인 볼링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총 6개 메달을 따내 볼링 종합 2위로 기염을 토했다. 또한 태권도 선수단도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로 전체 종합 3위 견인차 역할을 해났다. 그리고 스쿼시 은메달 1개와 경기 마지막날 골프경기에서도 처음으로 은메달 1개를 차지해 환호성이 이어졌다. 한편,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는 지난 2011년부터 2019년 제100회까지 9년째 연속 출전했으며, 96회, 98회 100회에서 종합 3위 3번 성적으로 기염을 토해 고국과 해외동포에게 인도네시아 동포사회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 독자가 뽑은 2019 인도네시아 10대 뉴스

– 조코위 대통령, 동부 깔리만탄으로 수도 이전 지역 확정 발표

20190826-KID-Ibu-Kota-mumed_1566802641조코위 대통령은 새로운 수도를 동부 깔리만탄 쁘나잠 빠세르 우따라 군과 쿠따이 까르따네가라 군으로 이전한다고 지난 8월 26일 발표했다. 현지언론과 관련 자료를 확인하면 수도이전 지역은 동부 깔리만탄 부킷 수하르또 지역의 쁘나잠 빠세르 우따라 군의 스빠꾸(Sepaku)면과 꾸따이 까르따네가라의 슴보자(Semboja)면이 유력하다. 한편, 조코위 대통령은 독립 74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 8월 16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국민협의회와 국회의원 연설에서 “인도네시아 수도를 자카르타에서 동부 칼리만탄으로 이전하기 위한 허가와 승인을 요청한다”면서 “수도이전은 인도네시아를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수도이전 개발은 인도네시아 중심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정부가 그 동안 수차례 수도이전을 발표했으나 각 단체와 여러 국가에서 인도네시아는 급증하는 국가부채와 무역수지적자, 공공기관 공기업 경영악화 등으로 시행여부에 의문을 제기해 왔다. 특히 2024년에 150만 명이 이주하고 330억 달러가 투자되는 수도이전 비용에 정부는 20%를 부담하고, 나머지는 민관협력과 민간투자 형태로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경제전문가는 “5월 현재 국가 외채도 3,681억 달러로 지난해 보다 8.8% 증가했다. 더 큰 문제는 공공기업의 경영이 양호하지 못해 적극적인 투자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 인도네시아 최초 도심철도 자카르타 MRT 1호선 개통

rekonsiliasi-mrt-jokowi-prabowo-diharap-menular-sampai-bawah-agar-tak-nyinyir-terus-T8GwHSX1ZO30년 전에 계획되었던 도심고속철도 MRT가 3월 25일 정식 개통되었다. 이번에 개통된 1호선 도심고속철도 MRT는 인도네시아호텔로터리에서부터 남부 자카르타 레박불루스역까지 지상 7개 역, 지하 6개 역 등 모두 13개 역으로, 총 길이 16km를 약 30분만에 도달하는 최소의 도심고속철도가 된다. 이날 1호선 개통식을 겸해 2호선 기공식을 가진 2호선 노선은 호텔인도네시아로터리 역에서 꼬다라마를 모두 7개역에 지하철도를 건설한다. 2호선은 오는 2024년 개통될 것으로 예정되었다. 1호선 도심고속철도는 일본정부 차관 16조 6,000억 루피아로 건설되었고 2호선 도심 고속철도는 22조 5,000억 루피아가 투자된다. 도심고속철도 MRT 개통은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자카르타 시내의 상습 교통 체증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콤파스 일간 신문은 자카르타 교통체증으로 인해 국가는 100조 루피아를 손실을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 조코위 대통령 후보 승리 선언… 유권자, 정권교체보다는 안정통합 선택

지난 7월 14일(일) 보고르군 센뚤컨벤션센터에서 조코위 대통령 당선인은 ‘비전 인도네시아’라는 주제의 대선총선 당선자 대회에서 5대 목표 4대 비전 16개 정책 청사진을 발표하면서 자신부터 개혁하고 비효율적이면 옷을 벗겠다고 말하고 있다.
지난 7월 14일(일) 보고르군 센뚤컨벤션센터에서 조코위 대통령 당선인은 ‘비전 인도네시아’라는 주제의 대선총선 당선자 대회에서 5대 목표 4대 비전 16개 정책 청사진을 발표하면서 자신부터 개혁하고 비효율적이면 옷을 벗겠다고 말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대선에서 조코 위도도 현 대통령이 사실상의 승리 선언을 했다. 지난 4월 17일 저녁 조코위 대통령후보는 야권 후보에 10% 포인트 이상 앞서고 과반 이상의 표를 얻은 것으로 나온 표본개표 결과를 인용하면서 5월 22일 선관위 발표까지 기다리자면서 승리를 단언했다. 이날 표본조사 결과, 조코위-마루프 아민 후보는 54-55%, 쁘라보워-산디아가 우노 후보는 44-45% 득표 결과가 나왔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자 300명 기준으로 전국 34개주에 810,329개 투표소를 운영했다. 투개표에 고용된 선거관리 임시직원 (PPK) 300여명이 과로와 질병으로 사망해 대선 총선 통합투표에 논란이 일었다. 2019년 국민투표에 나선 인도네시아 1억 9,282만명 유권자는 야권의 정권교체 개혁보다는 여권의 안정적 사회통합을 선택했다.
조코위 대통령 후보는 인프라 정비 등 기존 실적을 강조하면서 빈곤층에 대한 교육 기회 확대,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을 강조하고 있다.

– 2018 송구영신 덮친 순다쓰나미, 화산 만조에 조기경보 없어 사상자 7,646명

순다해협2018년 12월 22일 토요일 저녁 9시30분 반뜬주 안에르와 수마트라 람뿡에서 성탄절 휴가를 즐기던 주민들은 조기경보없이 밀려든 쓰나미에 무참하게 휩쓸려 갔다. 재난관리당국은 이날 쓰나미로 마을 주민과 관광객 431명이 사망하고 실종자는 15명, 부상자는 7,200명, 이재민 46,646명 인적피해를 당했다고 12월 29일 발표했다. 통상적으로 쓰나미는 사전 쓰나미 경보가 울리지만 사고당시에는 어떤 예고도 없어 인명피해는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당시 유명 관광지인 딴중르승 리조트에는 청소년체육부 공무원과 전력공사 PLN 서부자와 지역 행사에 유명 록밴드 세븐틴 초청 공연 도중에 쓰나미가 덮쳐 수십명이 사망했다. 이번 순다 쓰나미의 원인으로는 22일 보름달에 만조 현상으로 바닷물이 높았고, 순다해협에 있는 화산섬인 아낙 크라카타우가 분화하면서 해저 산사태가 발생한 데 영향을 받았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찔레곤에는 인도네시아 국영제철소인 끄라까따우 제철소와 포스코 합작사인 포스코 끄라까따우 제철소와 관련 한국기업 그리고 석유화학 공장들도 즐비해 있어 상황에 따라서 피해가 일파만파 커질 수 있다. 인도네시아는 지진과 화산활동, 쓰나미 등이 빈번히 발생하지만 이번 순대해협 쓰나미 발생 시 주민들에게 아무런 조기경보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삶과 죽음의 현장의 갈림길에서 인도네시아 한인동포 두가족 7명은 안에르 해안에서, 한가족 5명은 딴중르숭 해안에서 천만다행으로 무사히 생환했다. 이 소식을 들은 한인동포들은 “엄청난 사상자속에서 살아 돌아와 천만다행이고 너무 감사한 일이다”고 전했다.

– 자카르타 수도권 자와섬 정전 대란…교통·통신 마비 1억명 피해

정전이 발생하자 달리던 자카르타 MRT 지하철에서 내려서 피난하고 있는 승객들
정전이 발생하자 달리던 자카르타 MRT 지하철에서 내려서 피난하고 있는 승객들

수도권 자와섬 인구 밀집 지역 거의 정전…1억명 피해 2,200백만명 가입자… 배상금 1조 루피아 긴급 예산 편성…수도 자카르타와 수도권을 포함해 자와섬 서부·중부 지역에 8월 4일 일요일 오전 11시 45분터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교통과 통신이 일시에 마비됐다. 인도네시아전력공사 PLN 대표이사는 “자와 섬 수라라야 발전소 6곳과 가스터빈이 정지하면서 자카르타와 인근 주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정전이 발생하자 달리던 자카르타 MRT 지하철과 경전철이 멈추고, 교차로 신호등이 꺼졌으며, 유료도로의 자동 톨게이트도 모두 수동으로 전환됐다. 또, 곳곳에서 휴대전화와 인터넷 통신이 ‘먹통’이 됐고, 카드 결제와 현금인출기 사용이 불가능해져 그야말로 전기 통신 교통 금융 대란이 발생한 것이다. PLN 당국은 정전으로 인해 시간당 900억 루피아 (Rp 90 milyar)로 입었다고 밝혔다. 이번 자와섬 정전 대란으로 자카르타 시민과 수도권 주민 중부와 서부 자와 주민 1억명 정도가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인도네시아 소매업협회 (Aprindo)의 Roy N. Mandey 회장은 자카르타에 있는 82개 쇼핑센터와 2,500개 상점에서 계산된 손해는 2천억 루피아에 해당할 것이라고 항의했다.

– 2020년도 주단위 최저임금 34개주 UMP 8.51% 인상…기업인 “인상 못한다”

ump 2020임금 정부령(2015-78호) 산출 2019년 인플레이션 3.39% + 경제성장률 5.12%
*기업단체 “노동법 2003-13호 개정하라” * 노동단체 “PP 78/2015 정부령 개정하라”
2020년 DKI 자카르타 주정부의 최저임금이 2019년 390만 루피아에서 2020년 420만 루피아로 늘어났다. 하니프 노동부 장관은 “인플레이션과 국가 경제 성장에 근거한 2020년 주단위 최저임금(UMP)과 시군단위 최저임금(UMK) 인상기준은 8.51%”라고 밝혔다. 하지만 인도네시아근로자협회(Aspek – Asosiasi Serikat Pekerja) Mirah Sumirat 회장은 2020년 주단위 최저임금 (UMP) 8.51% 인상을 거부했다. 상공회의소 Shinta W Kamdani 부회장은 “2020년 UMP 인상은 상당히 크고 기업인들에게 부담되고 있다. 하지만 정부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국립대학 (UI) Ari Kuncoro 총장은 “최저임금 인상은 경쟁력 낮은 위기의 회사에게 2가지 선택이 있다. 첫째는 폐업이고 다른 하나는 근로자 해고이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최저 임금 인상은 2016년 11.50%, 2017년 8.25%, 2018년 8.71%, 2019년 8.03%, 2020년 8.51%이다. 시·군 최저임금(UMK)은 늦어도 11월 21일까지 주지사가 결정·발표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 인도네시아 산불 연무사태…주변국가 피해 한계점 넘어

Pesawat udara komersial mencoba lepas landas di antara kabut asap di Bandara Internasional Minangkabau (BIM), Padangpariaman, Sumbar,인도네시아 언론 매체들은 6월부터 지루할 정도로 수마트라와 칼리만탄의 산불과 연무피해 소식을 전하고 있다. 건기가 끝나고 우기가 시작되는 11월이 오게 되면 곧 비가 내릴 것이기 때문에 좀 참고 지내면 되겠다 싶었는데 의외로 건기가 늘어지면서 면역성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가 사망하는 등 산불에 따른 연무피해는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다. 인도네시아 연무는 자국은 물론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 심지어 태국까지 짙게 깔리고 있어 항공기들은 연착이나 아예 결항하는 회수마저 점점 더 늘어나고 상황이다. 유도요노 전 대통령은 2030년 인도네시아 탄소감축 목표를 16억 3,600만 톤으로 선언한 바 있다. 그런데 금년 건기에, 그것도 최근 26일 동안 무려 13억 5,400만 톤이나 되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했다는 것이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국경을 뛰어넘는 산불 연무(煙霧) 예방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은 전날 캄보디아 시엠레아프에서 제15차 환경장관 회의를 하고, 오는 2020년까지 연무 없는 아세안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 독있는 곤충 톰캣 비상

tomcat탄저병 못지않고 뱀보다 강한 독성… 불빛 찾아다녀. 1cm 톰캣 몸통은 독성 덩어리로 번식 생존력 강해. 습지 나무 풀 화분 어디든 숨어살고 날아다니며 이동. 가렵고 따갑고 물집에 낫지도 않아…집안 자주해야 닦아내야. 톰캣이라고 불리는 독충 때문에 밤마다 비상이다. 고층 아파트라고 안심할 수 없고 잘 정리된 주택가도 말할 것도 없다. 구굴에서 Tomcat을 검색하면 피해는 엄청나다. ‘찰리개미’라고 불리우는 톰캣은 딱정벌레 그룹에 속한 곤충이다. 이 독충은 몸통이 Tomcat F-14 전투기와 닮았다고 Tomcat이라고 불리고 있다. 몸 길이는 약 1cm에 날개가 달려 있어 높은 곳도 쉽게 날아오른다. 보건복지부장 Sarjono은 “톰캣에 쏘이면 즉시 깨끗한 물과 비누로 씻어어야 한다. 더러운 손이나 손톱으로 인해 상처가 악화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긁지 말라”고 말했다. 화상과 같은 물집이 생기면 즉시 차가운 소독약을 바른다, 물집이 터지면 약한 항생제 크림으로 바른다. 상처를 절대로 긁지 말고 민간요법과 분말제를 사용하면 안된다.

– 조코위 대통령 당선인 집권 2기 인도네시아 비전 5대목표, 4대사명 16개 정책 발표

조코위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7월 14일(일) 보고르군 센뚤컨벤션센터에서 ‘비전 인도네시아’라는 주제의 대선총선 당선자 대회에서 5대 목표 4대 비전 16개 정책 청사진을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민족단결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날 조코위 대통령 당선인의 비전 인도네시아 발표에서 유일한 국가의 이념으로 빤짜실라를 다시 선언했다. 유일한 국가의 이념으로 빤짜실라 선언은 통일 인도네시아를 이루고, 극단주의 이슬람 단체들의 이데올로기인 이슬람국가 킬라파를 차단하고자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날 대회에서 조코위 대통령은 연설의 대부분을 유일한 국가이념인 빤짜실라를 거부하며 방해하는 단체에 “단호한 조처를 할 것이며 어떠한 관용도 없다”고 경고하면서, 야당을 지지하는 국민들에게 “야당을 지지를 할 수 있지만, 원한을 갖거나 모욕을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제2기 집권에 따른 4대 사명과 4대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16가지 정책을 발표했다.

– Halal법 2014-33호 10월 17일부터 발효..식품과 음료는 ‘할랄 증명서’가 있어야

Halal지난 10월 17일부터 할랄법이 시행 발효되었다. 또한 할랄인증 기관도 전에는 LPPOM MUI에서, 종교부 할랄인증청 BPJPH으로 이관했다. 10월 17일 이후부터 판매되는 모든 식품과 음료에 할랄증명서나 할랄여부에 대한 표시가 있어야 한다. 모든 할랄 증명서는 종교부 (Kementerian Agama) 산하 할랄인증청에서 신청하고 교부에서 받아야 한다. 할랄 증명서에 대한 법 규정은 2014년 10월 17일에 수실로밤방 유도요노 전 대통령에 의해 발급된 2014-33호에 근거를 두고 있다. 2014년 당시 공포된 할랄 규정에는 “이 법령이 공포된지 5년 후에 유효하다”고 규정되어 있어 할랄 규정 시행은 2019년 10월 17일부터 유효하게 되었다. 할랄 증명서 발급은 이전에 MUI (인도네시아 울라마 협의회)에서 발급했지만 앞으로는 종교부의 할랄인증청 (BPJHP – Badan Penyelenggara Jaminan Produk Halal)에서 발급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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