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홀짝제 확대…상가들 매상에 울상

자카르타 주 정부가 오는 9월 6일(금)까지 16개 도로에서 차량 홀짝제 시범기간 적용하고 있다. 자카르타 주 경창당국은 자카르타 지방경찰과 자카르타 주 정부 교통당국과 협력하여 홀짝제를 단속하고 있다. 홀짝제 시험기간에 홀짝제가 적용 도로에 진입하는 자가용은 경고를 받고 다른 도로를 이용하게 한다. 그러나 시험기간이 끝나면 위반딱지를 받게 된다.

홀짝제는 출근시간 6시부터 10시까지, 퇴근시간 16시부터 21시까지 하루에 두 번 실시된다.경찰당국은 경찰관 단속 시력에 한계가 있기에 ERP (electronic road pricing) 단속 시스템을 계획하고 있다. 차량 홀짝제 단속지역 상가들은 울상이다. 홀짝제 확장으로 쇼핑몰, 백화점 상가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불평하고 있다. 쇼핑몰협회 Ellen Hidayat 회장은 “아시안 게임 홀짝제 기간에 매출액이 40%까지 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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