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개발기획부의 Bambang Brodjonegoro 장관은 “2045년까지 인도네시아를 ‘아시아 및 세계 최고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워, 2019년 1,800만 명에서 2045년에는 총 7,36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 방문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밤방 장관은 자카르타에서 열린 통합관광마스터플랜 회의에서 “17개 이상의 섬, 300개 이상의 소수민족집단, 700개 언어, 세계 유산 그리고 3번째로 큰 생물 다양성을 포함하는 인도네시아의 다양성은 관광 발전의 큰 잠재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0년에 2,16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목표로 하는 주요 목적지 개발에 주력할 것이며, 2025년에는 3,180만 명을 유치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2030년에는 4,280만 명의 관광객을 목표로 관광의 다양성을 증가시키고, 2035년에는 5,750만 명을 목표로 관광의 통합성을 증가시킬 것이다. 나아가 2040년에는 6,51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여 아시아의 대표 관광지로서의 위치를 강화하여, 2045년에는 마침내 총 7,360만 명의 방문자가 있는 세계의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18년 인도네시아의 관광부문 외화 수입은 170억 달러로 전년의 150억 달러에 비해 20억 달러가 증가했다. 2019년 관광 수입 목표는 200억 달러이다. 따라서 정부는 관광 수입 목표 달성을 위해 4대 우선 관광지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앞서 조코위 대통령은 북 수마트라의 토바호수, 중앙자바의 보로부두르 사원, 서부 누사 뜽가라의 롬복-만달리카 지역, 동 누사 뜽가라의 코모도 섬-라부안 바조 등 4개의 관광지를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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