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라보워 후보측 “우리가 승리”

콤빠스 연구개발부가 발표한 표본조사 결과 조코위- 마루프 아민 후보의 득표율은 54.43%이며, 쁘라보워- 산디아가 우노후보는 45.57%라고 밝혔다. 하지만 쁘라보워 선거대책본부는 “콤빠스 연구개발부 등 여론조사 단체가 만든 표본조사는 잘못되었으며 우리가 승리했다”고 주장했다.

투개표이후 선거관리위원회 (KPU) 청사와 시군단위 선거 관리국은 기표한 투표용지가 빼앗기거나 분실되지 않도록 군인과 경찰의 경비를 받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민들은 조코위 후보와 쁘라보워 후보로 나뉘어 있다. 이에 언론들은 “이런 상황은 오는 5월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최종 발표 때까지 계속 진행될 것이며, 발표이후 승복여부에 따라 정국 긴장은 좌우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에 경찰과 군은 만반의 사태를 준비하고 있다. 통합군 사령관과 경찰청장은 “대선과 총선결과를 무효하게 하는 시위나 피플파워를 하는 사람은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쁘라보워 후보측은 지난 주 금요일 집회를 모나스 광장에서 자카르타 자택으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