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 대통령이 몇몇 지역의 거부에도 불구하고 홍역풍진 백신 캠페인을 시작했다. 콤파스의 보도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이는 국가를 위하고 우리의 아이들과 젊은 세대의 건강을 위한 것이다”라고 말하며 백신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대통령의 발언은 몇몇 무슬림 지역에서 또다시 반발을 사고 있지만, 이에 앞서 이슬람 최고단체인 MUI는 지난 8월20일 홍역풍진 백신은 돼지에서 추출된 젤라틴을 함유하고 있지만 무슬림에게 허용된 성분이라는 칙령을 발표한바 있다.
조코위 대통령은 이번에 시행되는 2차 홍역풍진 백신프로그램을 통해 9개월에서 15세 연령의 어린이 95%가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해당 목표치는 9월30일에 마감되는 2주간의 2차 백신프로그램으로 47.37%를 달성하면 완성될 전망이다.
한편 아체 지역은 95%의 목표에 못미치는 7.01%의 백신 접종률을 보이고 있고, 리아우는 22.52%, 서부 수마트라는 24.26% 접종률에 그치고 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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