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국 인도네시아 4위…사상 최고성적 경신 중

금메달 대한민국 28개 인도네시아 22개 조만간 한국 추월 할 것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AG) 개최국인 인도네시아가 8월 27일(저녁) 현재 금메달 22개로 4위에 올라 국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AG 개최는 이번이 역사상 두 번째다. 1962자카르타 대회 이후 56년 만에 다시 개최국으로 선보인 인도네시아는 아시안 체육강국으로 떠 오르고 있다.

4년만에 급하게 대회 개최를 맡게 되면서 곳곳에서 미숙한 운영이 나왔지만 목표 10개보다 많은 22개로 기염을 토하고 있다.

Imam Nahrawi 청소년체육부장관은 “1962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딴 금메달 11개보다 더 많은 메달을 거두고 있다”고 기뻐했다.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국기에 해당하는 베드민턴을 비롯한 벤짝실랏 (Pencak-Silat), 젯스키 (Jetski), 하산 자전거경주 (Balap Sepeda Turun Gunung), 패러들라이딩 (Paralayang), 무술 (wushu), 역도, 조정 LM8+ (rowing LM8+), 테니스( Tenis Campuran) 경기에서 목표이상 금메달을 땄다.

이에 KONI 인도네시아 체육회는 “인도네시아 팀 성적으로 보면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은 대단히 성공한 대회다. 최고성적을 매일 경신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1962 자카르타 대회에서 11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당시 우승을 차지한 일본(73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에 자카르타에 사는 한인동포들은 “인도네시아 팀은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8개로 3위에 있는 대한민국 팀을 조만간에 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시안게임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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