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급한 쁘라보워, SBY 찾아가 대선논의

쁘라보워, 민주당 지지해 달라… SBY, 제휴조건 부통령 후보 줘야

– 조코위 후보 지지정당 = 투쟁민주당 (PDIP), 골까르당 (Golkar), 나스뎀당 (Nasdem), 국민각성당 (PKB), 국민 개발당 (PPP), 하누라당 (Hanura)
– 쁘라보위 후보 지지정당 = 번영정의당 (PKS)… 국민수권당 (PAN)과 민주당(Demokrat) 미정

2019년 대통령 후보와 부통령 후보 등록기간인 8월 4일 – 10일을 앞두고, 지난 7월 24일 자카르타에 있는 SBY 전 대통령의 사저에서 SBY 민주당 (Partai Demokrat) 총재는 쁘라보워 수비얀또 그린드라당 (Gerindra) 총재와 만났다.

이날 양 정당 총재는 정당 제휴에 대해 논의했다. SBY 총재는 쁘라보워 수비얀또 총재를 그린드라당의 대통령 후보로 인정했지만, 자신의 아들인 아구스 하리무르띠 유도요노를 쁘라보워 수비얀또 총재의 부통령 후보가 되게 해 달라고 말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SBY 총재는 조코위 후보의 방해와 도전이 많다고 말했다.

현재 국회내 정당 가운데 대통령 후보와 부통령 후보를 추천할 10개 정당 가운데 투쟁민주당 (PDIP), 골까르당 (Golkar), 나스뎀당 (Nasdem), 국민각성당 (PKB), 국민 개발당 (PPP), 하누라당(Hanura) 등 6개 정당이 조코위 대통령 후보를 지지 선언했다. 이 정당들은 “조코위 대통령 후보가 스스로 원하는 부통령 후보를 발표하는 것을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쁘라보워 수비얀또 총재는 4년전 대통령 선거에서 중립을 지킨 민주당의 지지가 필수적이기에 SBY 총재를 찾아가 만났다.

이후에 번영정의당 (PKS)총재와 국민수권당 (PAN)총재와 만날 것이라고 쁘라보워 총재는 말했다. 하지만 줄끼플리 하산 PAN 총재는 “정당이 원하는 일을 할 것”이라며 정치적 조율을 고려하고 있다고 Kompas 신문이 7월 25일자로 보도했다.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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