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반둥간 고속열차 5월 공사 재개..2년간 지체

Rini Soemarno공공기업부 장관은 “자카르타-반둥간 고속열차 프로젝트가 다음달 5월에 착수된다” 밝혔다. 자카르타 포스트 4월5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와 같은 공사확정 소식은 조코위 대통령이 해당 공사에 대한 대규모 기념식을 2016년 1월에 치른 지 2년이 되어서야 성사된 것이다.

Rini 장관은 중국 CRC 철도공사 대표와의 회담을 마친 직후 이와 같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자카르타-반둥간 고속열차 공사를 전담하도록 계약을 마쳤다. 하지만 Rini 장관은 “공사가 4월 내로 속도를 내기를 바란다”며, “특히 21개 주요지역은 공사착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사지연을 막기 위해 해당 지역 부지허가 절차가 빨리 완료되기를 촉구했다.

리니 장관은 고속열차 사업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중국 고속열차(KCIC)와 중국 철도공사(CRC)은 동부자카르타 할림 지역과, 서부 반둥지역의 왈리니 지역에 TOD 개발 (대중교통 지향형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하며, 왈리니에 대규모 도시 디자인을 구축하여 1,270 헥타르에 달하는 신도시로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카르타 반둥간 고속열차는 약 시속 350km속도로 40분만에 두도시를 연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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