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먼저 다가가는 대사관 될 것”

김창범 신임 대사

“제가 인도네시아 대사를 지원을 할 때, 신청서에 1순위 2순위 3순위를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라고 적었습니다.

이는 인도네시아에 대한 큰 애착이 있고 인도네시아에서 내가 할 일이 많다 걸 느꼈기 때문입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한인 여러분이 소리 없이 응원해 주셔서 제가 여기에 오게 된 것 같습니다.”

김창범 대사는 인도네시아 한인언론협회와 간담회에서 인도네시아 대사로서 숙명적인 사명감을 내비치며 “저와 제 아내는 함께 인도네시아 라는 땅에 와서 다시 한번 일하는 소망을 갖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 3월 14일 대사관에서 열린 한인언론협회(회장 박영수 K-TV 대표)와 신임 대사 간담회가 열렸다. 한인언론협회 회원사로는 K-TV, KBS World와 데일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경제신문, 한인포스트 그리고 인도웹이 참여하고 있다.

김대사는 “앞으로 재임기간 동안 언제나 다가가는 대사관이 되겠다”며 “한인 사회에 먼저 다가가고, 인도네시아 현지 사회에도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대사는 “대사관은 누구보다도 먼저 한인들을 찾아가고 그들 곁에서 미리 문제들을 예방하여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급변하는 인도네시아의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해결하는 중심 역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인포스트는 이날 간담회를 분야별로 정리해 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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