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무도 용무도의 인도네시아 사설 체육관 1호(Jl. Durian Raya No.90 Kota Bogor)의 개관식이 국제용무도협회 임원진과 보고르 주요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월 28일 개관했다.
이날 Toto Sugiarto 보고르 체육관 관장은 “2008년도 인도네시아에 최초 소개된 용무도는 현재 인도네시아 각 군은 물론이거니와 대통령 경호실과 육군사관학교의 의무 지도 무술로 선정 되어 군경 지망생의 필수 수련 무술로 자리 잡았다”고 환영했다.
국제용무도협회 김태화 회장은 “2016년 인도네시아 전국체전 PON에서 시범종목으로 민간에게 소개된 이후, 3년 뒤 개최될 인도네시아 전국체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용무도 보고르 사설 체육관 개관은 용무도가 인도네시아 민간 사회체육의 한 축으로 발전하는 단초를 마련한 것으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감사와 감격을 표한다”고 축사했다.
용인대학교를 중심으로 한국 고유의 무술 및 호신술의 장점만 모아 만든 종합 실전 무술인 용무도는 지속적인 민간 사설 체육관 개관 추진으로 인도네시아 민간 외교와 무도 한류의 새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한걸름 한걸음씩 내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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