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언론, 북한과 전쟁시 한국 일본 중국 경제에 치명적

9월 4일자 콤빠스 신문의 경제시사해설에서 “북한 미사일의 영향”이라는 제목으로 “만일 미국과 북한 사이에 전쟁이 발생하면, 전쟁에 연루되는 남한, 일본 그리고 중국은 큰 어려움에 빠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분석에 의하면, 미국과 북한 전쟁은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분명히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29일 장거리 미사일 발사 후 연이은 미사일 발사가 감지되고 있고, 2,700km의 장거리 미사일은 태평양을 흔들어놓을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규모라고 밝혔다.

언론에 따르면 북한과 미국의 전쟁은 남한, 일본, 그리고 중국 3국에게 석유와 가스공급 장애를 발생시킬 것이다. 이는 전쟁경로가 연료공급 선박의 경로와 일치할 것이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현재 남한, 일본 그리고 중국은 매일 1,360만 배럴의 원유와 1억 4,300만 통의 가스와 5억5,100만 톤의 석탄을 수입해 선박으로 운반되고 있다.

또한 중국은 매일 총 391만 배럴의 석유 생산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유전은 북한 경계선으로부터 불과 200km 떨어져 있기 때문에, 전쟁이 벌어지면 약 58% 석유생산량이 중단될 것이다.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