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레본시 문화관광청, 11월 ‘2026 찌레본 마스크 페스티벌’ 개최 준비… 5개국 예술가 참가

찌레본시 문화관광청, 11월 ‘2026 찌레본 마스크 페스티벌’ 개최

[찌레본]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 찌레본시 문화관광청(Disbudpar)이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2026 찌레본 마스크 페스티벌(CMF)’을 개최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찌레본 시청 일대를 중심으로 열린다. 행사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에콰도르, 독일 등 총 5개국의 전통 가면 예술가들이 참가해 각국의 고유한 예술적 특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찌레본 전통 가면무(Tari Topeng Cirebon)의 보존과 계승을 강화하고 국가 간 문화예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 연출자인 ‘달랑’과 전통 악기 연주자인 ‘naya가’, 무용수는 물론 가면 및 의상 제작 장인들까지 폭넓게 참여해 지역 문화유산의 진면목을 알린다. 또한, 가면 예술 보존의 외연 확장을 위해 중부 자바주 솔로(Solo)의 ‘인터내셔널 마스크 페스티벌(IMF)’과의 협력도 함께 추진된다.

아구스 수크만자야 찌레본시 문화관광청장은 인터뷰를 통해 “이번 축제는 대중이 전통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지역의 풍부한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외 5개국 대표단의 참가는 찌레본 마스크의 독창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세계적 시각과 소통하는 문화 외교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제 기간에는 해외 및 지역 예술단의 가면 공연을 비롯해 문화 거리 행렬(키랍 부다야), 문화 대담, 찌레본 마스크 박물관 개관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가면·바틱·전통 음식 워크숍과 예술·음식 마켓, 비즈니스 상담회(테이블탑) 등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찌레본시는 이번 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이미 267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한 시는 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호텔·레스토랑 협회(PHRI) 찌레본 지부와 긴밀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맘 레자 하키키 CMF 2026 조직위원장(PHRI 찌레본 지부장)은 “민관 협력은 축제의 파급효과가 지역 상권과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번 행사는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찌레본 문화를 세계화하기 위한 공동의 투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Tya Pramadania 법무기자. Kamilia Octaviani 기자. Fajar 편집 기자, AI경영센터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