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혹 지지자들 밤새 시위 “무죄 석방하라”주장

아혹 전 주지사 경찰기동대본부로 밤새 이감조치

한편, 아혹 전 주지사가 데뽁 끌라빠두아에 있는 경찰 기동대 본부로 밤새 이감되었다고 찌삐낭 교도소 담당자는 밝혔다.

이는 아혹지지자들 찌삐낭 교도소에 몰려들어 “아혹 무죄주장.석방하라”며 밤새도록 시위를 하자 보안상 취해진 조치로 보인다.

이에 앞서 자롯 주지사 대행은 찌삐낭 교도소 방문해서 지지자들에게 “집으로 돌아가 달라”요구했다. 또한 아혹 주지사 베로니카 부인과 가족들도 찌삐낭 교도소 방문했다.

한편, 자카르타 경찰청 Polda Metro Jaya는 경찰병력을 3000명을 배치하고 시위에 대비했으며, 장외에는 아혹 주지사 반대와 지지단체가 집결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5월 8일 Hizbut Tahrir Indonesia 단체를 강제 해산 조치했다. Hizbut Tahrir Indonesia 단체는 국가이념 빤짜실라를 반대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로 밝혀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