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자카르타의 빤쪼란 사거리 코린도 빌딩 앞 사거리가 심각한 교통체증으로 운전자들이 차량정체에 시달리고 있다.
이곳 차량정체는 빤조란 사거리의 디르간따라 (Digantara) 동상 주변 중심이 진원지가 되어 멀리는 짜왕, 꾸닝안사거리, 뗀데안 사거리까지 극심한 정체현상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주정부는 지난 2016년 11월부터 짜왕(Cawang)에서 가또수부로또(Gatot Subroto) 향하는 기존 고가도로 옆에 새로운 고가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비좁은 도로를 막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출퇴근 시민들의 원성이 치솟고 있다.
시민들은 “공사를 하려면 대체도로를 확보하던지 아니면 인근지역 홀짝제를 풀어주던지 해야지 무작정 길 막고 공사하는 것은 시민을 봉으로 보는 것”이라고 교통대책을 질타했다.
빤쪼란 사거리 고가도로 공사는 길이 847m에 폭 9 m도로를 건설하고 있다.
갈수록 교통체증이 심각해 지자, 자카르타 주 정부의 도로건설국 헤루 수곤도 (Heru Sugondo) 국장은 “교통 체증문제를 완화하기 위하여 전 공군본부 알디론 빌딩 앞 도로 길이 200미터와 폭 4미터의 도로를 확장하겠다” 라고 지난 4월 4일 말했다.
하지만 시민들은 “몇 시간째 차 안에 갇쳐 있다. 도로를 확장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차량을 막아놓아 빤쪼란 사거리 주변도로는 그야말로 생지옥이다”고 토로했다
1,560억 루피아가 들어가는 빤쪼란 고가도로 공사를 수주한 PT Nindya Karya(NK) 건설사의 세노 수산또 메니저는 “도로공사로 발생한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T Nindya Karya (NK) 관계자 전화인터뷰에서 “이 고가도로공사를 빨리 마치기 위해 23시부터 4시까지 도로를 차단하고 있다”면서, “사거리 고가도로 공사는 오는 12월까지 마칠 계획이다”고 전했다.
<기사 한인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