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6월 21일) 밤 반튼 땅그랑 시 타나 팅기 지역의 한 샌들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밤새 진압에 나섰다. 화재는 월요일(6월 22일) 새벽까지도 이어졌으며, 소방관들은 생산 구역과 공장 창고를 집어삼킨 불길을 제압하기 위해 약 5시간가량 사투를 벌였다.
수집된 정보에 따르면 화재는 땅그랑 시 타나 팅기 마을 잘란 멜라티 라야에 위치한 ‘선 스왈로우 샌들 공장’에서 발생했다. 최초 신고는 2026년 6월 21일 일요일 오후 10시 39분쯤 접수됐으며, 당시 불길은 이미 공장 내부 여러 구역으로 빠르게 번져 확산 중인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땅그랑 시 지역재난관리청(BPBD) 긴급·물류 책임자인 안디아 수헤를란디아는 불길이 커진 배경으로 공장 내부에 존재하던 물질들의 특성을 들며 진화 과정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그는 공장 안에서 화재의 주요 원인이 된 세 구역 모두 인화성 물질로 가득 차 있었다고 밝혔다.
안디아는 “신고가 접수될 때 이미 불길은 크게 번져 확산되고 있었다”며 “현장에는 완성된 샌들 재고뿐 아니라 고무 기반 원료, 생산 공정에 사용되는 각종 화학 액체가 함께 있었다. 이 같은 물질들 때문에 불길을 통제하기가 더 어려웠고 진화에 더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소방관들은 단순히 화재를 끄는 데 그치지 않고, 추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폭발을 방지하는 데에도 집중했다. 공장 내부에는 약 20,000리터 규모의 화학물질 저장 탱크와 수십 개의 생산 보조 물질 드럼이 있었으며, 열과 불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 조치를 이어갔다.
특히 화재 과정에서 검은 연기가 높게 치솟았고, 세 차례의 폭발이 발생하면서 주변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BPBD 관계자는 “연기와 위험 상황에 따른 주민 피해 완화는 땅그랑 시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서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화재 대응에는 총 19대의 소방차와 95명의 소방관이 투입됐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와 관련해서는 부상자나 사망자가 보고되지 않았으며,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안디아는 불길이 쉽게 번져 추가 폭발이 발생할 수 있었던 만큼, 소방당국은 현재까지도 화재 진압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BPBD는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안디아는 “불길을 계속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Tya Pramadania 기자. Kamilia Octaviani 기자. Fajar 편집 기자, AI비즈니스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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