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소상공인 피해 확산…”국가적 해결책 마련 시급”
인도네시아 하원(DPR) 제7위원회 소속 요요크 리요 수디브요 의원이 최근 국내 시장에서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플라스틱 가격 문제와 관련해 정부의 즉각적이고 구체적인 대응을 강력히 촉구했다.
나스뎀당 소속 의원은 14일 배포한 서면 성명에서 “시장 가격이 두 배까지 오를 경우, 그 피해는 포장재 유통업자에 그치지 않고 포장재를 제품 가치의 핵심 요소로 활용하는 수천 명의 소상공인과 가내 공업 종사자, 창조 경제 분야 종사자에게까지 미친다”고 경고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국내 시장에서 플라스틱 가격은 kg당 2만 8,000루피아에서 4만 9,000루피아 수준까지 치솟은 상태다. 요요크 의원은 이번 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갈등을 지목했다. 인도네시아는 플라스틱 원료인 나프타의 약 6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주요 수입국인 중동·중국·한국의 공급망 차질과 국제 유가 상승, 글로벌 물류 비용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가격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원은 이번 플라스틱 가격 인상이 제조업계는 물론 플라스틱 포장재에 크게 의존하는 영세·중소기업(UMKM)에까지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요요크 의원은 “플라스틱 가격은 중소기업의 가장 기본적인 비용 항목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있어 운영 비용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까지도 플라스틱은 중소기업 종사자들에게 쉽게 대체하기 어려운 중요한 생산 요소로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개입이 없을 경우, 사업자들은 고객 이탈을 감수하고 제품 가격을 올리거나 수익 마진 감소를 감내해야 하는 어려운 선택에 내몰릴 수밖에 없다고 그는 경고했다.
문제는 플라스틱에만 그치지 않는다. 요요크 의원은 “식용유 가격도 오르기 시작했고, 대두 수입 부담으로 인해 템페 크기도 줄었으며, 튀김 음식 가격마저 인상되면서 상인과 소비자 모두가 이중의 경제적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그는 현행 정책만으로는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적 압박을 완화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비판하며, “정부는 유류비 인상을 억제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또한 “국가 경제의 원동력인 중소기업 부문이 계속해서 위축되어 가는 동안 정부가 국민에게 세금을 부과하는 데만 급급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원 제7위원회는 앞으로도 국내 시장의 생산 원자재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요요크 의원은 관계 당국이 글로벌 불안 요인의 영향을 완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국민의 구매력 약화와 중소기업 부문의 지속 가능성 훼손을 방지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Tya Pramadania 기자/ 편집부, AI비즈니스센터 종합)
이 기사가 정보에 도움이 되셨는지요? 기사는 독자 원고료로 만듭니다. 24시간 취재하는 10여 기자에게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한국 인도네시아 문의 카톡 아이디 haninpost




![[단독] 발리경찰청, 한국대사관 여행 경보에 “발리는 안전” 반박](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6/04/Pariwisata-Bali-180x135.jpg)
![[Q&A] 외국인·해외체류 국민도 ‘고유가 지원금’ 받나요?](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6/04/고유가-피해지원금-개요-180x135.jpg)









![[영상] KF-21 시제기 1대, 인니에 양도하기로…6천억 가치이전 실무합의](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6/03/경남-사천-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KF-21-양산-1호기를-공개하고-있다.-2026.3.25-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180x135.jpg)







































카톡아이디 haninpo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