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 위도도(이하 조코위) 대통령이 국가 전반적인 고른 경제성장을 위해 세 가지 프로그램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Antaranews가 보도했다.
지난 22일 보고르 센툴에 위치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하누라당 행사에서 조코위 대통령은 “우린 균등한 경제발전을 위해 세 가지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이라고 2만 5천 명의 당 간부들 앞에서 이처럼 발표했다. 여기서 말하는 세 가지 프로그램은 농지 개혁과 소득 재분배, 자본 접근성 확대, 그리고 직업훈련을 통한 인적자원 개발이다.
조코위 대통령은 “협동조합 혹은 전통 지역사회를 통해 생산적이지 않은 토지를 사람들에게 분배해주고, 그들에게 토지 사용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국가 자본을 확대시키기 위해 소득 재분배와 인적 자원 개발과 관련된 문제도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조코위 대통령은 국가 내 빈부 격차가 크다는 것을 인정했으며, 실제로 지난해 인도네시아의 지니계수는 0.39를 기록했다.
만약 이 세 프로그램이 2045년 까지 완료된다면, 독립 기념 100주년이 되는 2045년에 인도네시아는 경제 규모에 있어 전 세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국가가 될 것이라는 것이 조코위 대통령의 의견이다.
재정부가 가정한 자료에 따르면 2045년 국가 인구는 약 3억 1천만 명이 되고, GDP는 9.1조 달러에 이르게 된다.
조코위 대통령은 “우리가 지금처럼 꾸준히 일하여 경제 성장을 이룬다면 조만간 우리는 황금기에 들어설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앞서 언급한 프로그램들에 대해 지방과 접경 지역 같은 곳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계획을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