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U 경찰·세관 합동 작전 성과, 주세 미납 담배 대량 압수
리 셩어·린 징웨이 등 중국인 2명 주도, 유통망 심층 수사 착수
누사 틍가라 티무르(NTT) 주에서 중국 국적의 외국인들이 주도한 대규모 불법 담배 유통 조직이 덜미를 잡혔다. 이들의 불법 행위로 인한 국가 재정 손실액은 최대 200억 루피아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TTU(North Timor Tengah) 경찰서 정보보안과(Satuan Intelkam) 산하 외국인 감시 유닛(POA)은 벨루-아탐부아 세관과의 합동 작전을 통해 케파메나누 지역에서 불법 담배 판매 활동을 벌인 중국인 2명을 적발하고 해당 조직을 와해시켰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검거는 첩보 입수와 치밀한 추적 수사의 결과다. TTU 경찰서 정보보안과는 “입국 직후부터 두 외국인의 활동 패턴이 비정상적으로 활발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외국인 감시 유닛을 가동해 정밀 감시를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수사 당국은 지난 11월 초 이들이 현지 사업가로부터 창고를 임대한 사실을 포착했으며, 이어 16일 벨루-아탐부아 세관 및 이민국으로부터 해당 창고가 불법 담배 보관 및 유통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구체적인 첩보를 입수했다.
결정적인 단속은 지난 10일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TTU 경찰과 아탐부아 세관 합동 단속팀은 코타 케파메나누 구 Jalan Kemiri에 위치한 창고를 급습했다.
현장에서는 납세필증(주세 띠지)이 부착되지 않은 말보로(Marlboro) 브랜드 불법 담배 1,109 베일이 발견됐으며, 정식 통관 서류조차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관 당국은 압수된 물량의 규모를 고려할 때, 이들의 밀수 및 무자료 유통으로 인한 국가 세수 손실이 최소 180억 루피아에서 최대 200억 루피아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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