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도네시아 제13차 투자 서밋서 정부 의지 천명 “거시경제 안정과 구조 개혁으로 신뢰받는 파트너 될 것”
인도네시아 정부가 거시경제의 안정성을 토대로 지속적인 친투자 개혁을 추진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지난 17일(월)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13차 미국-인도네시아 투자 서밋 2025’에서 토마스 지완도노 인도네시아 재무부 차관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원 기업 및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입장을 강조했다.
지완도노 차관은 인도네시아 경제의 견고함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를 제시했다. 그는 “3분기 GDP 성장률이 5.04%를 기록했으며, 중장기적으로 8%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지속적인 무역 흑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주가 지수, 안정적인 국채 수익률 등이 인도네시아 경제에 대한 시장의 높은 신뢰를 입증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3% 이내로 엄격히 관리하면서, 확보된 재원을 인프라·보건·교육 등 장기 성장의 기반이 되는 핵심 분야에 집중 투입하고 있다.
지완도노 차관은 “우리의 정책 방향은 분명하다”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과제를 추진하는 동시에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경제 회복력을 유지하는 균형 잡힌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민간 부문과의 협력 강화를 강조하며, 투명하고 경쟁력 있는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밝혔다.
향후 인도네시아는 부가가치 창출과 경쟁력 강화를 중심으로 한 경제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광물 다운스트림 산업 육성 ▲신·바이오에너지 개발 ▲디지털 경제 확장(데이터센터·AI 활용) ▲고부가가치 제조업 육성 등 네 가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투자자와의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
원활한 투자를 위한 제도 개선도 병행된다. 정부는 규제 정비, 조세 개혁, 법규 준수 강화, 예산·서비스 절차의 디지털화를 통해 정책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또한 민관협력사업(PPP)을 적극 확대하고, ‘투자 병목 해소 태스크포스(Satgas Debottlenecking)’를 통해 구조적 장애 요인을 신속히 해결해 나가고 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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