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자카르타 K-컬처 페스티벌서 신라면 신제품 3종 공개

K-컬처 페스티벌 ‘SHINsational Day 2025’

신라면 볶음면·김치·블랙 등 현지 맞춤형 신제품으로 시장 공략 가속
음식·음악·라이프스타일 결합한 ‘SHINsational Day’ 축제에 인파 몰려

지난 9일 자카르타의 글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 일대가 다시 한 번 한국 문화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농심 인도네시아가 주최한 K-컬처 페스티벌 ‘SHINsational Day 2025’가 신라면 신제품 3종 출시와 함께 성황리에 개최되며 현지인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는 ‘매운맛의 아이콘’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자리 잡은 신라면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현지 입맛에 맞춘 신제품을 선보이며 K-푸드 열풍을 이어가겠다는 농심의 의지를 보여주는 무대였다.

이날 농심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의 취향을 세밀히 분석해 개발한 세 가지 새로운 맛의 신라면을 공개했다. ▲국물 없이 진한 매운맛과 감칠맛을 즐길 수 있는 ‘신라면 볶음면’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에 김치의 새콤한 발효미를 더한 ‘신라면 김치’ ▲진한 흑마늘 향으로 풍미를 끌어올린 프리미엄 라면 ‘신라면 블랙’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 신제품은 한국의 정통적인 맛을 유지하면서도 강렬한 맛을 선호하는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의 식문화를 반영한 전략적 혁신의 결과물이다.

농심 인도네시아의 공식 유통 파트너 PT. 수칸다 자야의 필립 첸 대표는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연결된 맛의 혁신과 경험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약속”이라며, “매운맛은 단순한 미각을 넘어 대담하고 긍정적인 삶의 에너지를 상징한다.

신제품 출시와 페스티벌을 통해 신라면이 단순한 음식을 넘어 축하의 상징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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