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브랜드 어워드 발표…삼성, 30.4% 지수로 압도적 1위 유지
2025년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 OPPO, 아이폰이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Top 3의 자리를 확고히 지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독립 시장조사기관이 발표하는 ‘탑 브랜드 어워드(Top Brand Award)’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삼성은 30.4%의 탑 브랜드 지수(TBI)를 기록하며 경쟁사들을 큰 격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TBI는 브랜드의 인지도(Mind Share), 시장 점유율(Market Share), 그리고 충성도(Commitment Share)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로, 소비자 인식과 실제 구매 행동, 재구매 의향까지 반영하여 브랜드의 영향력을 측정한다.
삼성의 이번 1위 등극은 일관된 제품 품질과 끊임없는 기술 혁신, 그리고 인도네시아 시장 전반에 걸친 강력한 지배력을 바탕으로 한 결과로 분석된다.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와 폭넓은 가격대의 제품군이 다양한 소비자층을 만족시키며 ‘국민 스마트폰’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2위는 24.7%의 TBI를 기록한 중국 브랜드 OPPO가 차지했다. OPPO는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뛰어난 카메라 기능, 세련되고 미니멀한 디자인, 그리고 안정적인 게임 성능을 앞세워 젊은 층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공격적인 마케팅과 현지화 전략 역시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애플의 아이폰은 16.4%의 TBI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폰은 독보적인 프리미엄 품질과 기기 간의 유기적인 생태계 연동, 그리고 브랜드가 상징하는 라이프스타일의 매력을 통해 중상위 계층 소비자들을 성공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특히 한번 사용하면 다른 브랜드로 쉽게 옮기지 않는 높은 고객 충성도는 아이폰이 프리미엄 시장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Top 3 브랜드 외에도 realme와 Redmi가 각각 8.7%, 7.9%의 TBI를 기록하며 유력 브랜드 목록에 포함되었으나, 수상 기준점인 10%를 넘지 못해 아쉽게 탑 브랜드 어워드 수상 자격은 얻지 못했다.
업계 전문가는 “스마트폰이 단순한 통신 기기를 넘어 일상생활의 필수품, 즉 1차적 필요재로 자리 잡으면서 인도네시아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번 결과는 각 브랜드가 자신들의 강점을 내세워 특정 소비자층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분석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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