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세계 최초‘스타게이저 카르텐즈’및‘스타게이저 카르텐즈 X’출시… “첨단 편의·안전 사양에 인기”
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최대 축제, ‘가이킨도 인도네시아 국제 오토쇼(GIIAS) 2025’가 7월 24일(목) 인도네시아 컨벤션 전시장(ICE) BSD 시티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리고 8월 3일 폐막을 앞두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아구스 구미왕 카르타사스미타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정부 고위 관계자와 국내외 자동차 업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GIIAS 2025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며 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도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 정부와 산업계의 견고한 파트너십 재확인
아구스 산업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팬데믹의 위기 속에서도, 시장이 성장하는 시기에도 변함없이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해준 가이킨도(GAIKINDO·인도네시아자동차산업협회)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자동차 산업은 국가 GDP에 지대한 공헌을 하는 핵심 분야인 만큼, 정부와 산업계의 협력 관계는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GIIAS는 최신 자동차 기술과 신차를 선보이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평가받아 왔다.
이번 GIIAS 2025는 ‘미래에 힘을 실어주다(Empowering the Future)’라는 주제 아래 열린다. 아구스 장관은 “이 주제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이 친환경과 스마트 기술로 전환되는 현시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GIIAS가 지속 가능하고 지능적인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는 전략적 교두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행사가 인도네시아를 글로벌 자동차 생산 및 수출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 역대급 규모, 50여 개 브랜드가 선보이는 미래차 경쟁
오는 8월 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는 12만 제곱미터(㎡)가 넘는 광활한 전시 공간에서 펼쳐진다.
현대자동차, 기아, BMW, 메르세데스-벤츠, 토요타 등 전통적인 강자는 물론, BYD, 네타, 빈패스트와 같은 신흥 전기차 브랜드까지 총 50여 개의 승용 및 상용차 브랜드가 참가해 역대급 규모를 자랑한다.
이들은 각 사의 미래 비전이 담긴 수백 대의 신차와 콘셉트카를 공개하며 치열한 기술 경쟁을 예고했다.
요하네스 낭고이 가이킨도 총회장은 “최근 내수 시장이 다소 변동성을 보이고 있지만, 꾸준히 증가하는 자동차 수출 실적이 증명하듯 우리는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많은 글로벌 브랜드와 부품 업체들의 참여는 GIIAS가 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 발전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 스타게이저 카르텐즈’및‘스타게이저 카르텐즈 X’출시
또한, PT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이하 현대차)가 공개한 두 신모델 ‘스타게이저 카르텐즈’ 및 ‘스타게이저 카르텐즈 X’는 인도네시아 고객의 니즈와 현지 도로 환경에 최적화된 MPV 및 MPV 크로스오버 모델로, 새로워진 내·외관 디자인, 넓어진 실내 공간, 향상된 주행 편의성은 물론, 전자식 변속 시스템(Shift-by-Wire)*, 후측방 모니터(BVM)*,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 앤 고 기능 포함), 빌트인 내비게이션 등 첨단 편의·안전 사양을 대거 탑재해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동영상 ‘스타게이저 카르텐즈 X’ https://www.youtube.com/watch?v=X-WD-mLzWpY
스타게이저 카르텐즈(Cartenz)는 Rp269,900,000부터 Rp350,400,000까지 총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되었으며, 스타게이저 카르텐즈 X는 Rp350,400,000부터 Rp391,900,000까지 다양한 트림 구성을 통해 고객의 선택 폭을 한층 넓혔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GIIAS 전시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특별 프로모션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보다 매력적인 구매 혜택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는 최신 자동차 트렌드를 확인하고 인도네시아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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