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JS, 스리텍스 전 직원 퇴직금 1,290억 루피아 준비

스리텍스 공장 노동자 사진 PT Sri Rejeki Isman Textile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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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보장보험 BPJS Ketenagakerjaan은 파산한 PT 스리 레제키 이스만(Sri Rejeki Isman Tbk, 이하 스리텍스)의 전 직원 수천 명의 퇴직금(JHT) 청구를 처리하기 위해 1,290억 루피아 규모의 기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동남아시아 최대 섬유 회사 중 하나였던 스리텍스의 파산 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현재까지 해고된 스리텍스 직원 8,371명이 BPJS Ketenagakerjaan을 통해 퇴직금(JHT)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BPJS Ketenagakerjaan 수라카르타 지점장은 퇴직금 지급 절차가 스리텍스 내 태스크포스 팀의 관리를 통해 중앙 집중식으로 일괄 처리되며, 대기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고 확인했다.

테구 지점장은 “퇴직금(JHT) 청구를 위해 준비된 총 기금은 1,290억 루피아에 달하며, 지급은 단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퇴직금(JHT) 지급 절차는 3월 5일 수요일에 시작되어 이둘피트리 연휴 전에 완료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하루 최대 1,000명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스리텍스 측에 10일간의 지급 기간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각 근로자가 받게 될 퇴직금은 근무 기간과 이전 급여를 기준으로 산정된다.

테구 지점장은 스리텍스 전 직원들이 평균적으로 1인당 1,500만 루피아 이상을 수령할 것으로 예상하며, 장기 근속자와 고위 직급자의 경우 최대 수억 루피아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퇴직금(JHT) 외에도, 54세 미만의 근로자는 재취업 준비 상태임을 명시하는 조건 하에 실업급여(JKP)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테구 지점장은 “추가적인 사회 안전망 확보를 위해 실업급여(JKP) 프로그램 활용을 적극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BPJS Ketenagakerjaan커뮤니케이션 부국장은 모든 근로자의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니 부국장은 “해고된 근로자들에게 신속하고 투명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퇴직금(JHT) 지급을 통해 스리텍스 전 직원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BPJS Ketenagakerjaan은 원활한 지급 절차 진행을 위해 관련 서류를 빠짐없이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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