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환경청, 5,000명 투입해 집중 청소 작업
최근 며칠간 자보데타벡 지역에 내린 집중 호우로 인해 여러 강 유역에서 쓰레기 양이 급증했다.
이에 자카르타 환경청(DLH)은 3월 2일(일)부터 5,000명의 주황색 작업반(Pasukan Oranye)을 투입해 홍수로 유입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대대적인 작업에 돌입했다.
작업반원들은 수도의 홍수를 악화시킬 수 있는 막힘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전략적 지역에 배치되었다.
자카르타 환경청장 아셉 쿠스완토는 주황색 팀이 TB 시마투팡 쓰레기 여과 시설과 캄풍 믈라유 다리 등 쓰레기 취약 지역에 배치되어 물 흐름을 원활히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칠리웅 강을 따라 운반되는 쓰레기를 통제하는 주요 지점인 TB 시마투팡 쓰레기 여과 시설에는 폭우 이후 강물의 흐름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수천 톤의 쓰레기가 유입되었다.
현재까지 중장비의 도움을 받아 작업자들이 2,000톤 이상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2023년부터 운영된 이 시설은 우기 동안 가장 큰 쓰레기 축적 지점인 망가라이 수문의 쓰레기 부담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강 흐름 막힘으로 인한 홍수 위험을 최소화하고 있다.
TB 시마투팡 쓰레기 여과 시설 외에도 캄풍 믈라유 다리와 서부 홍수 운하(BKB) 페탐부란 지역 등 여러 지점에서 쓰레기 처리가 이루어졌다.
캄풍 믈라유 다리에서는 수십 명의 작업자가 중장비 1대의 도움을 받아 계속해서 밀려오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망가라이 수문의 쓰레기 양은 36㎥(소형 트럭 3대 분량)에 달했으며, BKB 페탐부란 지역 역시 비슷한 양의 쓰레기로 심각한 상황이었으나, BKB 시즌 시티는 비교적 통제된 상황에서 중장비 2대를 사용해 쓰레기를 수거했다.
쓰레기 처리 작업은 높은 수위로 인해 현장 작업자의 이동이 어려워 난항을 겪었다. 따라서 중장비 사용이 청소 과정을 가속화하는 주요 해결책이 되었다.
일부 지역의 상황은 여전히 양호하지만, 환경청은 비가 계속될 경우 쓰레기 양 급증에 대비해 준비 태세를 계속 강화하고 있다.
한편, 3월 3일(월) 밤부터 자보데타벡을 강타한 홍수로 인해 자카르타, 보고르, 데폭, 탕어랑, 브카시 등 여러 지역이 침수되었다.
자카르타 지역 재난 관리청(BPBD)은 3월 4일(화) 오후까지 122개 RT가 홍수 피해를 입었다고 보고했으며, 동부 자카르타 게동 지역에서는 수위가 5미터에 달하기도 했다.
자카르타 환경청은 인력 준비 태세와 다양한 당사자와의 협력이 홍수 피해를 처리하고 피해 지역의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는 쓰레기 축적을 방지하는 데 있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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