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 인도네시아 사장, 2025년 1월 연료 부족 사태 해명

쉘 인도네시아 사장 겸 컨트리 체어인 잉그리드 시부리안 사장은 2025년 1월 쉘 주유소에서 발생한 연료 재고 부족 사태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지난 26일 잉그리드 사장은 쉘 주유소에서 RON 92, RON 95, RON 98 및 디젤 CN51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연료 제품에 대해 재고 부족 현상이 발생했음을 인정했다. 그는 “이러한 지연은 공급 측면, 즉 공급망 문제로 인해 발생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저희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하며, 회사가 통제 가능한 부분에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잉그리드 사장은 2024년 9월에 수입 승인을 받기 위한 기초 자료로 2025년 상품 수지 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후 쉘은 에너지광물자원부(ESDM)와 서신을 주고받으며 공급 지연 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논의했다.

그는 “저희는 2025년 1월 20일에 상품 수지 계획서를 받았고, 1월 23일에 수입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상품 수지 계획서를 받았을 당시, 저희 주유소의 약 25%는 이미 일부 품목에 대해 재고 부족을 겪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이에 쉘은 각 지역에 재고를 분배하여 가용성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완화 조치를 취했다. 승인 이후, 쉘 인도네시아는 연료 제품을 최대한 빨리 유통하기 위해 신속히 대응했다.

잉그리드 사장은 “하지만 준비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 선박 지정, 제품 준비부터 터미널에서 하역, 테스트, 그리고 터미널에서 주유소까지의 유통까지 최대 20일이 소요된다”고 덧붙이며, 물류 과정의 복잡성을 언급했다.

그는 연료 가용성을 가속화하기 위한 자사의 노력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며, 2025년 2월 6일경 연료 재고가 터미널에 도착했고, “현재 저희 모든 주유소는 2025년 2월 11일부로 정상 운영되고 있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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