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서 외국인 간 감금 사건으로 용의자 2명 체포

기안야르 경찰서와 수카와티 경찰서 형사과(Reskrim)는 이란 국적 외국인을 감금한 혐의로 이란 국적 외국인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발리 기안야르 리젠시 수카와티 구역 바투불란 마을의 한 임대 주택에서 발생했으며, 용의자들은 2월 24일 월요일 기안야르 경찰서에서 열린 사건 브리핑에 출석했다.

기안야르 경찰서장 우마르는 피해자가 케테웰 지역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후 사건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는 의식을 회복한 후, 두 명의 가해자에게 감금되었다가 흰색 차에서 강제로 내려졌다고 진술했다.
보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시 팀을 구성하여 현장 조사와 목격자 진술 확보에 나섰다.

초기에는 튀르키예 국적으로 추정되었던 가해자들은 추가 조사 결과 이란 국적자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가해자들의 행방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사건 현장 주변에서 오토바이와 가해자들이 사용한 차량을 증거물로 확보했다.

가해자들의 도주 가능성을 인지한 경찰은 응우라라이 공항에 대한 감시를 강화했고, 그 결과 말레이시아행 비행기에 탑승하려던 두 가해자를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휴대폰, 노트북, 미화 7만 달러 상당의 현금 등 다수의 증거물을 압수했다.

조사 결과, 피해자와 가해자들은 이란에 있을 때부터 서로 알고 지낸 사이였으며, 재정 문제로 인한 갈등이 이번 사건의 발단이 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전에 이민국과 문제가 있었던 용의자 가족의 압력이 갈등을 심화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월 16일, 두 가해자는 피해자를 감금하고 그의 방을 수색하여 귀중품을 강탈한 후 케테웰에 유기했다.
현재 두 가해자는 기안야르 경찰서에 구금되어 추가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형법 365조 폭력 강도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최대 9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경찰은 추가 공범 여부 및 가해자들의 추가적인 범행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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