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식량 재고 안정을 위한 3대 주 정부의 핵심 전략
자카르타 주정부(Pemprov DKI Jakarta)는 다가오는 2025년 라마단과 르바란 기간 동안 예상되는 식량 가격 급등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자카르타 주 식량안보해양농업국(KPKP)은 식량 수급 안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하리니 엘리아와티 KPKP 국장은 “자카르타 식량 공급의 98%가 외부 지역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가격 안정을 위해 다양한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엘리 국장에 따르면, 올해 1월 말부터 3월 초까지 소고기 가격은 0.15%, 중간미 쌀 가격은 0.90% 상승했다. 이에 주 정부는 쌀을 비롯한 주요 필수 식량의 재고 확보와 가격 상승 억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격 및 식량 재고 안정을 위한 주 정부의 핵심 전략은 다음과 같다. 첫째, Bulog(인도네시아 국가 식량 공사)와 PIBC(자카르타 주 소유 기업)가 PT Food Station Tjipinang Jaya와 협력하여 확보한 비축량을 통해 향후 6개월 동안 자카르타의 쌀 재고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둘째, 39개 군/시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원예 작물 및 기타 전략적 식량 공급을 안정적으로 확보한다. 이러한 협력은 거래, 계약 재배, 온-파밍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자카르타의 단일 공급원 의존도를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엘리 국장은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국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식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러한 전략들을 통해 자카르타가 안정적인 식량 상황과 국민들이 감당할 수 있는 가격으로 라마단과 르바란을 맞이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자카르타 주정부의 적극적인 식량 가격 안정화 노력은 다가오는 라마단과 르바란 기간 동안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제보는 카카오톡 haninpost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