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I 서울지점, 디아스포라 론 통해 사업 자금 지원

인도네시아 국영은행이 해외동포기업에 대한 디아스포라 론을 시행하고 있다.

PT Bank Negara Indonesia (BNI)는 디아스포라 론 자금 지원 제도를 통해 해외 인도네시아 사업가들을 적극 지원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BNI은행은 디아스포라 론 프로그램이 해외 인도네시아인들의 사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BNI의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재외동포들이 사업을 확장하고 인도네시아 요리와 제품을 국제 시장에 소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9일 BNI 보도자료에서 “우리는 인도네시아 재외동포 사업가들이 더 넓은 시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현재까지 BNI 홍콩, 도쿄, 런던, 뉴욕, 서울, 싱가포르 지점으로부터 디아스포라 론을 통해 운영 자금 지원을 받은 20개의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다”고 말했다.

BNI로부터 디아스포라 론을 통해 운영 자금 지원을 받은 20개의 레스토랑과 카페는 홍콩, 도쿄, 런던, 뉴욕, 서울, 싱가포르에 분포되어 있다.

특히 BNI 런던 지점은 Waroeng Padang Lapek, Ginger Ruby, Citra Lestari 등 6개 레스토랑 및 카페에 자금을 지원하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BNI 홍콩과 뉴욕 지점은 각각 3명의 고객에게 레스토랑 및 카페 사업 자금을 지원했으며, 여기에는 뉴욕의 D’Grobak과 홍콩의 Lucky Indonesia Restaurant 등이 포함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BNI의 지원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BNI 도쿄와 서울 지점은 각각 3명의 고객에게 디아스포라 론을 제공했으며, 오사카의 Cafe Bintang, 도쿄의 Kopi Kalyan, 서울의 Warung Mami Papi와 Delisha Cafe 등이 혜택을 받았다. 싱가포르에서는 퍼스의 Dapur Van Java와 Staple Food 두 개 레스토랑에 자금이 지원되었다.

요식업 외에도 BNI는 홍콩, 런던, 서울에서 미니 마켓 사업을 확장하는 인도네시아 재외동포 사업가들에게도 자금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홍콩의 Toko Indonesia Rista와 JKM Christy, 서울의 AlbarMart 등이 이에 해당한다.

BNI 홍콩은 Surya Trading에 운영 자금을 위한 디아스포라 론을 제공하며, 이 회사가 인도네시아 중소기업(UMKM) 식품 및 스낵 사업가들과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하여 인도네시아 제품의 해외 시장 확대를 돕고 있다.

BNI의 디아스포라 론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경제의 글로벌 확장에 기여하고, 재외동포 사업가들의 성공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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