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영 버스 회사 DAMRI는 2024년 한 해 동안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을 오가는 노선을 통해 총 190만 명의 승객을 수송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DAMRI의 아티카 압둘라(Atikah Abdullah) 기업 커뮤니케이션 책임자가 수카르노-하타 공항에서 열린 DAMRI 복합 교통 서비스 실적 발표에서 밝힌 내용이다.
1월 17일, 아티카 책임자는 공식 발표에서 “2024년 DAMRI는 수카르노-하타 공항 출발 1,177,476회, 도착 796,670회 운행을 통해 총 1,974,146명의 승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 수치는 공항 출발과 도착 승객 수를 합산한 것으로, 실제 이용객 수는 약 190만 명이다.
승객 수 기준으로 가장 인기 있는 노선은 보고르 지역으로, 보타니 스퀘어 보고르행 노선 이용객은 335,430명으로 집계되었다. 그 뒤를 이어 브카시 지역의 터미널 카유링인 브카시 바랏행 노선이 246,819명, 자카르타 중심부의 감비르 기차역행 노선이 204,238명을 기록했다.
DAMRI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월별 승객 분포는 비교적 고른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성과는 차량 현대화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 및 시설 개선의 결과로 분석된다.
DAMRI는 2023년 말부터 수카르노-하타 공항 노선에 충전 시설과 고품질 좌석을 갖춘 19인승 중형 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며 차량 현대화를 추진해 왔다.
아티카 책임자는 “이러한 노력은 DAMRI가 단계적인 서비스 및 기술 기반 시설 개선을 통해 승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라고 강조했다. DAMRI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승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Mahran Lanting 사회 문화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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