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 최강 인도네시아 금4개, 은1개, 동2개로 종합 3위 견인차
김소웅 선수단장 “선전한 선수단 여러분, 모두가 금메달입니다. 특히 각 경기협회를 잘 이끌어주신 협회 회장님들은 모든 분이 우승자입니다”
볼링에서 금메달 4개를 거머쥐면서 제105회 경남 김해 전국체전에 출전한 인도네시아 한인동포 선수단은 17일 경기 결과 금6개, 은6개, 동6개 역대 최고 성적으로 3위를 차지했다. (폐막식 동영상 17분부터 재외동포 시상식)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이하 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 김태화. 선수단장 김소웅) 선수단에 따르면 볼링에서 금메달 4개(볼링1인조, 2인조, 5인조(남,여)를 거머쥐고 태권도(김인다) 1개, 골프 남자 개인 성민 선수가 금메달을 추가해 금메달 6개를 차지했다.
은메달은 태권도에서 은메달 2개(이두완, 스히마), 볼링 2개, 스쿼시와 골프(남자단체)에서 각각 1개를 따면서 은메달 6개가 되었다.
동메달은 테니스(여), 볼링남여, 탁구 혼복, 축구, 골프(여자 개인)에서 6개를 차지했다.
이로서 인도네시아 한인동포 선수단은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로 해외동포국가 미국(13-10-6) 일본(7-2-6)에 이어 3위를 연이어 차지했다.
130명이 참가한 대한체육회 인도네시아 동포선수단은 본부임원 33명, 경기임원 36명, 선수 54명, 참관 7명으로 구성되어 축구, 볼링, 태권도, 테니스, 스쿼시, 골프, 탁구, 검도 8종목에 출전했다.
인도네시아 한인동포 선수단은 역대 최고 성적으로 연이어 3위를 차지하면서 모국과 재외동포 국가에 위상을 떨치고 있다.
김소웅 선수단장은 한인포스트와 인터뷰에서 “7일간의 전국체전 기간동안 열정과 헌신하여 주신 모든 선수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금,은,동메달을 획득한 선수단, 메달을 획득치 못하였으나 열정을 다하여 선전한 선수단 여러분, 모두가 금메달입니다. 특히 각 경기협회를 잘 이끌어주신 협회 회장님들은 모든 분이 우승자입니다”라고 수고와 감사를 전했다.
14년 만에 경남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1주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경남도는 17일 오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폐회식을 열었다.
폐막식에서 박완수 도지사는 전국체육대회기를 차기 개최지인 부산광역시에 전달했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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