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광물자원부(ESDM)는 저유황 연료유(BBM) 시행을 디젤 연료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구스 카효노 아디 에너지광물자원부 공공정보서비스협력국장은 황 함유량이 높은 연료가 배기가스 배출의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따라서 저유황 연료를 사용하는 것은 대기 질이 악화되지 않도록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다. 아구스는 “저유황 연료는 필수이다. 우리 모두는 현재 대기질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 원인 중 하나가 황 함유량이 높은 연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저유황 디젤의 보급은 자카르타, 찌캄펙, 발롱안에서 시작하고 누사틍가라, 칼리만탄, 술라웨시, 파푸아, 말루쿠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정 저유황 휘발유 보급은 수마트라 북부(Sumbagut)에서 시작하여 수마트라 남부, 반뜬과 중부 자와 북부로 이어져 서부 칼리만탄까지 보급될 예정이다.
당국에 따르면, 저유황 연료 사용은 지구 온난화 온도 상승을 유발하는 배출을 줄이기 위한 정부의 노력 중 하나이다.
인도네시아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기존 목표인 29%(8억 3,500만 톤)에서 32%(9억 1,200만 톤에 해당하는 CO2)로 감축하는 강화된 국가결정기여(enhanced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ENDC) 목표를 세웠다.
이 단계는 2060년까지 순배출량 제로(NZE)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 중 하나이기도 하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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