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영상) 8월 인도네시아 수출입 모두 늘어 경제회복 기지개

– 8월 수출 235억6000만달러로 7.13% 증가

중앙통계청(Badan Pusat Statistik)에 따르면 2024년 8월 인도네시아의 수출액은 235억6000만달러로 2024년 7월 수출 대비 5.97% 증가했다. 2023년 8월과 비교하면 수출액은 7.13% 증가했다.

2024년 8월 비석유 및 가스 수출액은 223억6000만 달러로 2024년 7월 대비 7.43%, 2023년 8월 비석유 및 가스 수출 대비 8.14% 증가했다.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인도네시아의 누적 수출액은 1,708억9000만 달러로 2023년 동기 대비 0.35% 감소했다. 전체 수출액과 마찬가지로 비석유 및 가스 수출액은 1603억6000만달러를 기록해 0.46% 감소했다.

2024년 8월 비석유 및 가스 수출액이 가장 큰 10개 원자재 중 대부분의 원자재가 증가했으며, 동식물성 지방 및 기름이 가장 많이 증가한 4억 7,080만 달러(24.50%)에 달한다. 반면 귀금속과 보석은 9370만 달러(11.88%)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가공업의 비석유 및 가스 수출은 2023년 동기 대비 2.05% 증가했으며, 농림수산물 수출은 14.54% 증가한 반면 광업 및 기타 제품 수출은 10.62% 감소했다.

2024년 8월 비석유 및 가스 수출액이 가장 큰 나라는 중국으로 53억3000만달러, 미국 26억1000만달러, 일본 18억달러로 3개국 모두 43.55%에 달했다. 한편 아세안과 유럽연합(27개국)에 대한 수출은 각각 41억2000만달러, 15억4000만달러에 달했다.

수출 상품 원산지는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인도네시아의 최대 수출액은 서부 자와주에서 248억5000만달러(14.54%)로 가장 많았고, 동부 자와주가 169억3000만달러(9.89%), 동부 칼리만탄이 167억3000만달러(9.79%)로 뒤를 이었다.

▲중앙통계청 2024년 8월 인도네시아 수출입 통계 발표

– 8월 수입액, 206억7000만 달러로 9.46% 증가

2024년 8월 인도네시아의 수입액은 206억7000만 달러로 2024년 7월 대비 4.93%, 2023년 8월 대비 9.46% 증가했다.

2024년 8월 석유 및 가스 수입액은 26억5000만 달러로 2024년 7월 대비 25.56%, 2023년 8월 대비 0.51% 감소했다.

2024년 8월 비석유 및 가스 수입액은 180억2000만달러로 2024년 7월 대비 0.89%, 2023년 8월 대비 11.09% 증가했다.

2024년 8월 기준 10대 비석유 및 가스 상품 그룹 중 기계·기계 장비 및 부품이 2024년 7월 대비 1억9970만달러(6.30%) 감소폭으로 가장 컸다. 한편, 귀금속과 보석은 1억 4,490만 달러(34.44%)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비석유 및 가스 수입 3대 국가는 중국 454억1000만달러(35.52%), 일본 93억달러(7.28%), 호주 65억7000만달러(5.14%)다. 아세안(ASEAN)의 비석유 및 가스 수입액은 226억9000만 달러(17.75%), 유럽연합(EU)은 83억3000만 달러(6.52%)에 달했다.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상품별 수입액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원자재/보조수지 그룹이 39억 8,190만 달러(3.71%)로 가장 높았고, 소비재 4억 7,970만 달러(3.43%), 자본재 4억 320만 달러(1.56%)가 뒤를 이었다.

2024년 8월 인도네시아의 무역수지는 주로 비석유 및 가스 부문에서 43억4000만 달러의 2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석유 및 가스 부문 적자가 14억4000만 달러로 감소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