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2016년에도 식품 수입 불가피

정부는 여전히 식품 수입을 피하는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식료품 가격의 가파른 상승을 막기 위해 식품 공급을 늘려야 하기 때문이다.

통상부 장관 토마스 렘봉(Tomas Lembong)은 “식품 수입의 여지가 있던 2015년에도 무역수지는 높은 흑자를 보였다”며 “무역수지가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게, 식품 가격이 급상승하지 않게 하기 위해 올해에도 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토마스는 2015년 약 70억~90억 달러의 무역흑자가 났다며, 지금이 식료품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 식료품 수입을 개방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식료품 가격의 추세에 아직 만족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식품 수입을 하지 않기 위해서 국내 식품의 경쟁력 강화와 국내 수요를 충족은 앞으로 몇 년은 더 걸린다고 말했다.

토마스는 “대통령과 부통령은 식량 자급자족이 중간 목표라 몇 번 언급했다”며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댐 건설이나 관개시설, 유통망 구축 등 기본적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당장 2016년이 쌀과 소고기, 원료당 등을 포함한 식품 수입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가축용 소의 경우는 700~800마리, 원료당은 300만 톤 수입이 예상되고 있다. 토마스 장관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지난 9월 수입을 동의했던 쌀 1.5백만톤을 제외하고 쌀을 추가적으로 수입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아직 쌀 수입량을 계산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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