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이하 조코위) 대통령은 새해를 맞아 서부 파푸아의 라자 암팟(Raja Ampat)을 선택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휴양지에서 신년구상과 내각개편 등을 국내외 당면문제에 대한 신년구상을 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도네시아 17대 군사령관 첸드라와시 마즈 힌싸 씨부리안(Cenderawasih Maj Hinsa Siburian)은 조코위 대통령이 라자 암팟 지역의 와이싸이(Waisai)에서 섣달 그믐날(12월 31일)을 보낼 것이라고 지난 12월 25일 전했다.
첸드라와시 군사령관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2015년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 파푸아 지역과 파푸아 지역 방문을 계획했다. 이 때 대통령은 파푸아 지역의 므라우께(Merauke)와 자야위자야(Jayawijaya)을 방문하고 서 파푸아 지역의 라자 암팟(Raja Ampat)을 방문하는 일정을 세웠다.
조코위 대통령은 2016년 새해를 기념하기 위해 라자 암팟 수도 와이싸이(Waisai)에서 일출을 관람했다. 또한 조코위 대통령은 와메나(Wamena)와 자야위자야(Jayawijaya)를 방문하여 이번에 신축한 와메나 공항의 준공식에 참여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파푸아 지역에서 일어난 무장범의 경찰 살해 사건에도 불구하고 지방 순회를 취소하지 않고 방문일정을 진행했다.
파푸아 지역의 인도네시아 군대(TNI)는 조코위 대통령의 3일 간의 지방 순회 일정을 호위 했으며 대통령의 신변과 안전을 보호하는 동시에 지방 경비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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