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원 17명 참여…기업인·경제단체와 교류 사업
해외 한인 경제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 출범식이 29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출범식에는 포럼 고문을 맡은 주호영 국회부의장, 연구책임의원인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을 비롯해 김상훈 정책위의장과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 김태호 전 외통위원장, 배현진·김상훈·박수영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의원 14명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조정식·김교흥·조인철 의원이 자리했다.
전임 대표인 김정훈·이원욱 전 의원과 안경률 국제통상전략연구원장, 조롱제 재외동포포럼 이사장도 참석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에서는 박종범 회장, 주대석 부회장, 양기모 상근부회장 등이 함께했다.
대표를 맡은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개회사에서 “\포럼이 추구하는 가치는 대한민국 경제영토 확장에 있고 이를 위해 수고하는 한인 경제인들을 국회가 지속해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포럼은 월드옥타의 세계대표자대회(4월) 및 세계한인경제인대회(10월)를 지원하고, 해외동포 경제인 및 경제단체와 교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종범 회장은 축사에서 “10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모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교두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포럼은 2002년 5월 국회 재외동포경제정책연구회로 출범했고, 2020년 세계한인경제포럼으로 단체명을 변경했다. (동포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