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인도네시아 여성 동창생 캠페인 및 동창회 개최

자카르타 시내 중심가에서 지난 12월 11일에 양성 평등 인식 제고를 위한 ‘HeForShe’ 캠페인이 열렸다.
이 캠페인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영목) 인도네시아 사무소 여성 동창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주도하여 열렸으며, 자카르타 시내에서 성 평등을 위한 연대운동의 의식 제고를 홍보했다.

캠페인이 끝난 뒤 같은 날 자카르타 사리판 퍼시픽 호텔에서 KOICA 여성동창회 결성식이 개최됐다. 여성동창회는 인도네시아 여성 공무원 역량강화 및 상호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목적으로 열렸다.

이 행사에 인도네시아 여성부 국제협력부 차관보 룰리 알트루이스와티(Luly Altruiswaty)와 국장 발렌티나 긴팅(Valentina Gintings, 여성동창회 회장)을 비롯하여, KOICA 귀국연수생, KOICA 사무소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룰리 차관보는 축사에서 “여성뿐만 아니라 여성 지위 향상을 지지하는 남성들이 본 행사를 지원하고, 참여한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여성과 남성이 모든 분야에서 동등한 파트너와 참여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관 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장은 환영사에서 “KOICA는 사회·경제적으로 여성의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을 목표로 여성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며 “여성 참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여성 동창회를 결성하여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 연수프로그램의 사업성과 및 2016년 계획을 공유하였고, 여성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연수 참여 및 지원을 권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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