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해외봉사단 62명, 자카르타와 족자에서 한 달간 구슬땀

서울시 청년해외봉사단 62명이 자카르타와 족자에서 봉사활동하고 있다. 2024.8. 사진 서울시 청년해외봉사단

서울시 청년해외봉사단(단장 김철희)은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약 1개월간 자카르타(Jakarta) 및 족자카르타(Yogyakarta)에서 ‘서울시 청년해외봉사단 2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인도네시아 봉사활동에는 자카르타에 35명, 족자카르타에 27명 총 62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울시 청년해외봉사단 62명이 자카르타와 족자에서 봉사활동 단체 사진 2024.8.1. 사진 서울시 청년해외봉사단

서울시 청년해외봉사단은 인도네시아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와 가자마다대학교(Universitas Gadjah Mada) 학생과 협업해 보고르 지역 인근 Kampung Mongol 마을 및 족자카르타 Pentingsari 마을 등지에서 ▶ 마을 정비 및 환경개선 ▶ 마을 회관 물품구매 지원 ▶ 마을 작은 도서관 개선 및 도서 지원 등 지역주민에 수요에 맞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장은 한인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봉사가 아닌 양국간의 우호 협력 및 미래 발전에 기여하는 밑거름으로 생각된다. 앞으로 청년들이 봉사 활동을 통해 세계 시민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서울시 청년해외봉사단의 벽화 작업에 마을 어린이가 즐거워하고 있다. 2024.8.1. 사진 서울시 청년해외봉사단

주민 마을 대표는 “지역 마을 발전을 위해서 봉사해주시고 지역주민을 위해서 환경개선 사업을 해주신 봉사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합심하여 마을 회관 및 도서관 관리를 잘해서 모두가 행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청년들에게 국제사회에서의 경험과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보건, 기후변화대응,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봉사활동을 통해 현지사회의 필요에 부응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 받는다.

서울시 청년해외봉사단으로 인도네시아 봉사활동에 참가한 봉사단원은 “지역주민과 하나가되는 생활과 삶을 느끼면서 함께 공존하고 세계시민 및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에 관심을 가지며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서울시 청년해외봉사단 2기는 8월6일 귀국 이후, 8월 27(화)일 해단식 및 활동성과 공유회 개최하여 우수단원 표창 및 활동성과를 논의하며 향후 사업에 대해서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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