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해킹 사건에 정통부 장관 사퇴청원 집중 보도

2024년 6월 말부터 인도네시아의 임시 국가 데이터 센터(PDNS) 2가 해킹당한 후 정보통신기술부(Kominfo)가 외신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 싱가포르 언론인 채널 뉴스 아시아는 현 정보통신기술부(Kominfo) 장관의 사퇴 청원을 집중 조명했다.

채널 뉴스 아시아(CNA)는 기사에서 정보통신기술부 장관은 2014년과 2019년 대선에서 지지해준 조코위 대통령의 선물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CNA는 2024년 6월 말까지 수백 건의 해킹된 데이터를 복구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부디 아리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청원도 강조했다. 시간이 지날 때까지 데이터를 복구한 기관은 5개에 불과하다.

싱가포르 언론 매체 채널 뉴스 아시아(CNA)는 7월 1일 방송에서 “인도네시아의 ‘공짜’ 장관, 수년 만에 최악의 사이버 공격 후 사임 압박에 직면”이라는 뉴스에 실린 내용이다.

랜섬웨어 형태의 사이버 보안 공격은 30개의 정부 부처 및 기관을 포함하여 인도네시아의 239개 기관에 영향을 미쳤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SAFEnet은 Change.org를 통해 부디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청원서를 작성했다. 2024년 7월 8일 현재 Change.org 페이지에서 부디 아리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청원은 25.520 명이 서명했다.

부디는 2013년 조코위 대통령 후보 자원봉사 단체인 프로조의 회장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후 2019년 취약지역 개발 및 이주부 차관, 2023년 6월에는 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임명되었다. (정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