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N-한국, 인도네시아에서 소형 MRI 개발 협력

▲BRIN은 한국 이솔테크놀로지와 협력해서 인도네시아에서 소형 MRI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자기공명영상(MRI)은 자기 기술과 전파를 이용하여 장기, 조직 및 골격계의 고해상도 이미지 형태로 신체 상태를 파악하는 건강 검진 도구이다.

하지만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MRI 제품은 1.5T(테슬라) 이상의 고가이며 헬륨(He) 가스 냉각 시스템을 사용하는 제품으로 대도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고사양의 제품이다.

이러한 이유로 국가연구혁신청(Badan Riset dan Inovasi Nasional, BRIN)은 전자정보연구기구(Organisasi Riset Elektronika dan Informatika, OREI)를 통해 한국의 솔테크놀로지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0.6T MRI 개발을 위한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6월 27일 OREI 책임자는 “OREI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소형 MRI를 개발하여 보건소, 공공 의료 시설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BRIN의 락사나 트리 한도코 대표는 “MRI의 개발은 과학 기술 발전뿐만 아니라 경제 발전에도 유용할 수 있다. 상호 이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흥규 이솔테크놀로지 대표는 MRI 개발의 파트너로서 이번 협력이 의료기술과 사회의 발전을 조화롭게 이룰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 대표는 “동남아시아에서 의료 제품에 대한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장벽이 높다. 이번 협력은 인도네시아의 의료 및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