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글로벌 항공 컨설팅·평가 기관인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하는 ‘세계 100대 항공사’에 양대 국적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이름을 올렸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카이트랙스가 지난 24일(현지시간) 발표한 올해 세계 100대 항공사(대형 항공사·저비용항공사 통합)에서 대한항공은 11위, 가루다항공 34위, 아시아나항공은 37위에 각각 올랐다.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은 순위에 들지 못했다.
세계 최고 항공사 1위는 카타르항공이 차지했다.
스카이트랙스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세계 100여개국의 승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이번 순위를 매겼다.
The World’s Best Cabin Staff in 2024
- Singapore Airlines
- ANA All Nippon Airways
- Garuda Indonesia
- EVA Air
- Cathay Pacific Airways
- Hainan Airlines
- Japan Airlines
- Thai Airways
- Qatar Airways
- Malaysia Airlines
The World’s Cleanest Airlines in 2024
- Cathay Pacific Airways
- ANA All Nippon Airways
- EVA Air
- Qatar Airways
- Singapore Airlines
- Asiana Airlines
- Hainan Airlines
- Japan Airlines
- China Airlines
- Korean Air
The World’s Best Independent Airport Lounges in 2024
- Plaza Premium – FCO
- America Express Centurion – JFK
- Pearl Lounge – BAH
- Sapphire Lounge by The Club – LGA
- Plaza Premium – DXB
The World’s Best Leisure Airlines in 2024
- Air Transat
- SunExpress
- TUI Airways
- Condor Airlines
- TUIfly
The World’s Best Long Haul Low-Cost Airlines in 2024
- Scoot
- Jetstar Airways
- Norse Atlantic Airways
- Air Canada rouge
- ZIPAIR
대한항공은 같은 조사에서 2021년 22위, 2022년 9위, 지난해 10위를 기록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021년 25위, 2022년 33위, 지난해 28위였다.
아울러 올해 스카이트랙스의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항공사’ 순위에서 아시아나항공이 6위, 대한항공이 10위에 올랐다. 1위는 캐세이퍼시픽항공이었다.
대한항공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해 서비스의 품격을 높이는 한편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고객들의 편안한 여행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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