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통합 ‘INA 디지털’ 출범… 다양한 서비스 통폐합 가속화

▲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디지털 통합 솔루션 INA Digital을 출범하고 있다. 2024. 5.27 사진 교통부

조코위 대통령은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열린 ‘2024전자 기반 정부 시스템(Sistem Pemerintahan Berbasis Elektronik, SPBE) 서밋’에서 ‘GovTech Indonesia’인 INA Digital을 출범시켰다.

GovTech는 수천 개의 플랫폼/애플리케이션에 분산되어 있는 정부 디지털 서비스의 통합을 맡게 될 기관이다.

GovTech는 국가 포털 및 인프라 관련 서비스를 포함한 정부 디지털 서비스의 통합 솔루션 제공기관이다. INA Digital의 출범은 인도네시아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5월27일 교통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다양한 정부 디지털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정부 행정 포털에 통합하여 대국민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조코위 대통령은 중앙에서 지방에 이르기까지 정부 내에 통합해야 할 애플리케이션이 27,000개에 달한다고 언급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공공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위한 일종의 ‘유료 도로’인 디지털 공공 인프라를 강화해야 한다. ‘INA 디지털’이라고 부르는 정부 기술 혁신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INA 디지털의 출범을 통해 관료주의가 사회를 느리게 하거나 복잡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코위는 “기준은 국민의 만족도, 국민 혜택, 공무의 용이성이어야 한다. 따라서 올해부터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지 말고,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지 말라”고 말했다.

공공 서비스 플랫폼을 INA Digital로 통합하면 원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데 할당되었던 최대 6조 2천억 루피아의 국가 예산도 절약할 수 있다.

대통령은 “한 부처에는 500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과거에는 장관이 애플리케이션을 변경할 때마다 주지사, 부서장이 애플리케이션을 변경했다. 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압둘라 아즈와르 아나스 행정관료 개혁부(PANRB) 장관은 INA 디지털 출범 이후 정부 디지털 서비스 통합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년 9월에 출시될 하나의 공공 서비스 포털에 다수의 애플리케이션이 통합될 예정이다. 우선 통합 애플리케이션에는 교육, 건강, 사회 지원, 디지털 결제, 디지털 신원, 온라인 운전면허증, 인허가, 국가 기구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아나스 행정장관은 “지금까지는 주민이 서비스 A,B가 필요할 때 기관 A,B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고 애플리케이션에 데이터를 입력해야 했다. 수천 개의 서비스, 수천 개의 애플리케이션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더 쉽게 만들기는 커녕 오히려 시민들을 더 어렵게 만드는 셈이다.

그 과정이 더 이상 복잡해서는 안 된다. INA Digital은 이러한 서비스를 통합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고 말했다.

에릭 토히르 국영기업부 장관은 ‘PERURI’가 INA 디지털을 운영할 업체로 선정된 것은 강력한 디지털 포트폴리오를 기반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INA Digital은 복잡한 절차 없이 국민 편의를 우선시할 것으로 보인다.

초기 단계에서 INA Digital은 9개 부처/기관과 협력하여 디지털 인구 신원과 통합 교육, 보건, 사회, 인구 행정, 국가 금융 거래, 국가 기구, 공공 서비스 포털, 원 데이터 인도네시아, 경찰 분야를 포함한 운용성을 지원한다.

[INA 디지털 소개]
PERURI사는 INA Digital을 인도네시아 정부의 통합 디지털 서비스 생태계로 주관하는 기관이다.

INA Digital은 2023년 대통령령 제82호 디지털 혁신 가속화 및 국가 디지털 서비스 통합에 관한 대통령령에 따라 2024년 5월 27일 출범했다. INA Digital은 정부 디지털 서비스 혁신의 가속기 역할을 하며 더 높은 품질, 신뢰성, 효율성을 갖춘 공공 서비스를 실현한다.

내년 9월까지 공공 서비스 중 일부가 상호 운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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