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WIPO 조약 비준 환영”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4년 5월 24일 스위스 제네바의 세계지적재산권기구(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WIPO) 본부에서 지적재산권, 유전자원 및 전통지식 보호를 위한 국제조약이 승인된 것을 환영했다.

세계 특허 시스템의 투명성과 보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새로운 법치주의가 될 이 조약은 11일간의 집중적인 협상 끝에 193개 WIPO 회원국과 원주민 및 지역 공동체 대표들이 참석한 최종 협상에서 최종 비준을 통과했다.

제네바 주재 인도네시아의 유엔, WTO 및 기타 국제기구 상임대표인 Febrian Ruddyard는 “이 성공은 인도네시아의 원주민을 포함하여 인도네시아의 이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유전자원 및 전통지식 보호에 관한 24년간의 협상 과정 역할과 분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조약을 통해 인도네시아와 지적 재산, 유전자원, 전통지식을 보유한 국가들은 투명성 등 몇 가지 중요한 이점을 얻게 될 것이다.

제네바 특허청(PTRI)은 성명서에서 “각 국가가 전 세계에 특허를 공개해야 하는 의무가 생기면서 글로벌 특허 시스템의 투명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조약은 유전자 자원과 전통 지식의 보호를 강화하는 제재 메커니즘도 규정하고 있다.

제네바 주재 인도네시아 대사관은 “이 조약은 전통 지식 및 전통 문화 표현과 관련된 다른 문제들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준다”고 말했다.

2024년 7월 제네바에서 열리는 WIPO 총회에서 조약의 최종 체결을 위한 최종 조약에 서명한다.

제네바 주재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Achsanul Habib 공사참사관은 60여 개 회원국을 대표하여 이번 합의가 모든 당사국의 승리이며 다자주의가 계속 추진되어야 한다는 강력한 신호임을 확인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정치부)

  • 인도네시아의 부다페스트 조약 가입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vmrkkYVHIq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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