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연 체육회장, 인도네시아 한인회장에 단독출마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 12월 17일 선거인 소집 회장선출

양영연 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장이 제5대 인도네시아 한인회장에 단독 출마했다.
재인도네시아한인회 사무국이 한인포스트에 전달한 공고문을 보면 “지난 11월 15일(일) 마감시한까지 양영연 회장이 단독출마”한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의장 이승민)는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장 입후보자 공고에서 “양영연(67세) 현 한인회 자문위원이 한인회장 후보로 등록했다”고 지난 11월 17일 최종 공고했다.

공고문은 “2015년 11월 2일 – 2015년 11월 15일(14일 간) 입후보자 등록 기간 중 인도네시아 한인회 회칙에 규정된 구비요건을 갖추어 한인회장 후보로 등록을 신청한 다음 사람을 2016. 1. 1. – 2018. 12. 31. (3년) 임기 한인회장 입후보자로 공고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공고문에서 양영연 후보자는 PT. Taewon Indonesia와 PT. Bosung Indonesia 대표로 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장(2011-2015), 세계체육총연합회 회장(2012-2014)을 역임했으며 인도네시아 거주기간은 23년이다.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장 선출은 간접선거를 하고 있다. 한인회장 선거권과 피선거권은 이사직이상으로 한정되어 있다. 회장직 후보 피선거권은 “만 45세 이상 한인회 이사로써 지난 3년간 회비 및 찬조금을 매년 납부한 자로 징역 6개월 이상의 형사 처벌을 받은 적이 없고, 법원에서 파산이 선고될 시 파산이 선고된 회사의 과점 주주 혹은 대표이사로써 등재되어 있지 않는 자”로 규정되어 있다.

또한 한인회장 선거권은 한인회가 임명한 선거인단이 회장을 선출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2월 17일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을 소집했다. 한인회장 선거인단은 명예회장 회장 명예고문 수석부회장 부회장 자문위원단 의장 자문위원 이사직으로 10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취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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