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자바북부해안 공간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워크샵’ 개최

한국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영목)은 지난10월 29일 자카르타 리츠칼튼 호텔에서 ‘자바북부해안 공간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의 최종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KOICA가 인도네시아의 해안지역관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워크샵에 한국 측에서는 김병관 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장, 인도네시아 측에서는 국가개발기획부(BAPPENAS)의 도니 아즈단(Dony Azdan) 수자원-관개국장, 도디 수크마야(Dodi Sukmaya) 국립지리원(BIG) 부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KOICA가 2013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자바 북부해안 공간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북부자바 자카르타-스마랑 구간 해안지역 총 750km2에 대한 수치지형도 제작과 해안지역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해안침식이나 기후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국내 여러 자연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켜주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금년 말에 있을 사업 종료에 앞서 그 동안 이루어진 사업성과를 관계 부처들과 공유하고, 보완사항이나 향후 추가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는 사업들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관 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장은 환영사에서 “3년 전 사업준비 당시 국가개발기획부, 국립지리원의 책임자들과 치열하게 협의를 했던 기억이 난다”며 “’musyawarah'(인도네시아어로 ‘협의’를 뜻함)의 힘이 우리를 여기까지 성공적으로 이끌고 온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 사업을 통해 축적한 유용한 정보와 결과물들이 KOICA가 지원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수도권 통합 해안 종합 개발 컨설팅(National Capital Integrated Coastal Development, NCICD) 사업과도 연결되는 바, 앞으로 동 사업 추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도니(Donny)국장과 국립지리원 도디(Dodi)부원장은 차후 국내 전역에 걸친 항만 등 인프라 건설을 위해서도 상세 지도 제작 등 후속 작업이 필요한 바 한국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 날 워크샵은 사업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한-인니 양국 전문가가 참여하여 한국의 공간정보 시스템 및 이를 활용한 재난대응 사례 공유, 인도네시아 해안관리와 관계된 법령 분석, 인도네시아 공간정보 시스템 개발 현황 등의 세션도 마련하여 알차게 꾸려졌다.

특히 국립지리원 도디(Dodi) 부원장은 발표에서 “전 국가적인 차원에서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명확하고 상세한 공간정보의 구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해안지역관리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KOICA는 이번 워크샵을 통하여 수렴한 의견들을 반영하여 사업의 성공적인 종료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NCICD와 같은 후속 사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자연재해 대응향상과 관련된 분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