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제22회 상생협력포럼 개최

법적 분쟁 대응전략과 모국 투자 통한 출구전략 소개

 

지난 10월 29일(목) 자카르타 샹그릴라 호텔에서 코트라와 대한상사중재원이 주최하는 ‘제22회 상생협력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경영 현안 및 모국투자 전략’으로 노무, 통관, 세무·회계 관련 최신 정책동향 및 이슈와 국내 복귀 기업 지원제도, 인도네시아 법적분쟁 대응전략 등 다양한 현안들이 다뤄졌다.
금번 포럼에서 노무, 통관, 세무분야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의 정책 변화에 따라 기업들이 겪을 문제점들은 무엇인지 예견하고, 문제 발생 시의 대처방안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사회보장제도 확대나 최저임금정책 변화 등 기업 운영에 있어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가운데 외국인 인력정책 동향이 일년 새 세 번이나 변경된 점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대응전략을 분석하기도 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정책이 자주 변경되며, 예측이 불가능하기에 최신 노무정보는 대사관 홈페이지(idn.mofa.go.kr)를, 법령의 경우 인도네시아 노동부 홈페이지 법령정보(jdih,depnakertrans.go.id)를 확인하라고 강조했다.

날 코트라는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사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코트라 측은 U턴기업 지원데스크를 통해 U턴 기업 지원 대상 선정 요건과 선정 시 관세감면, 입지·설비 보조금 지원, 해외인력 비자지원 등 총 8가지의 지원에 내용을 설명했으며, 자세한 사항은 KOTRA 해외투자지원단 유턴기업지원센터 혹은 홈페이지(ois.go.kr/uturn)을 참고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기업들의 현지 생산비와 인건비 상승, 현지의 내·외부 정세 불안으로 인한 각종 리스크 증가 등으로 인해 국내로 U턴하는 기업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지난 2012년 4월 정부가 유턴기업종합지원대책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코트라는 한-인니 상생협력센터 개소를 계기로 매월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하여 주요 이슈에 대한 강연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상생협력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