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농민훈련센터는 아태지역 거점될 것” 파트너로 한국지목

Jokowi 대통령은 Prabowo Subianto 국방부 장관과 함께 중부 칼리만탄 주의 대규모 식량단지 개발을 논의하고 있다.

대통령 비서실장(Kepala Staf Kepresidenan) 물도코 (Moeldoko)는 인도네시아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젊은 농부들을 위한 훈련 센터가 될 것을 제안했다.

2월 23일 금요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물도코 대통령 비서실장은 인도네시아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젊은 농부들을 위한 훈련 센터가 될 것을 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 제안했다.

이는 김종진 아시아태평양 FAO 지역 대표와 양자 회담에서 물도코 비서실장이 전달한 것이다.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물도코 비서실장은 지난 2월 23일 자카르타 기자회견에서 “인도네시아는 FAO 및 기타 관련 기관의 지원을 받아 연구 센터 개발을 시작할 의향이 있다. 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활용할 수 있는 경험과 지식을 교환하는 포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식량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세 가지 전략적 아이디어, 즉 훈련 센터를 통한 농민 재생 장려, 스마트 농업 구축, 열대 농업 연구 및 혁신 강화라고 강조했다.

농민 훈련 연구소(pusat laboratorium pelatihan regenerasi petani) 설립이 농식품 시스템 변화의 일부다. 현재 모든 국가가 동일한 문제를 겪고 있다. 이는 농민이 고령화되고 있고 농업에 관심을 갖는 젊은이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농민 재생을 가속화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이에 인니당국은 농민 훈련 연구소에서 다양한 아시아 태평양 국가의 지식과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FAO 네트워크를 통해 연계할 수 있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물도코 비서실장은 인도네시아가 젊은 농부 양성을 가속화하기 위한 훈련센터가 될 준비가 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이유는 인도네시아가 천연자원과 인적자원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인도네시아 정부는 FAO와 협력하여 비즈니스 기업체, 부처 또는 기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농민 협회 및 청소년 단체가 참여하는 업스트림에서 다운스트림까지의 계층화된 교육을 포함하는 농민 재생 프로그램을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인도네시아 농민협력협의회(Himpunan Kerukunan Tani Indonesia 이하 HKTI) 회장에 따르면 “젊은이에게 농부가 되는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농업 방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물도코 비서실장은 새로운 농업 형태는 ‘스마트팜’이라며 전략적 파트너가 될 수 있는 국가로 한국을 지목했다.

그는 “한국은 스마트 농업 발전의 모범이 될 수 있는 국가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는 젊은 농부들을 양성하는 데 함께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물도코 비서실장은 농부를 재생하고 스마트 농업을 개발하는 것 외에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식량 안보를 달성하려면 열대 농업 분야의 연구 및 혁신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종자 또는 육종, 생식질 이용, 부가가치 증대와 관련하여 지역 식품에 대한 연구 개발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물도코 비서실장은 “사실 식량 개발은 식량안보 문제에 대한 답이 될 수 있고 농민의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종진 FAO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겸 사무총장은 농민 재생을 위한 인도네시아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그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제안에 동의하고, 농민 재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라며, “FAO는 젊은 농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참고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정책 제안에 대한 연구도 진행했다”고 말했다.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