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 전력청(PLN)은 자회사인 PLN 인도네시아 전력회사(PLN Indonesia Power)을 통해 자카르타 스나얀(Senayan)에 인도네시아 최초의 수소 충전소(이하 HRS – Hydrogen Refueling Station)를 운영할 예정이다.
수소 충전소 HRS 건설 진행률은 현재 98%에 도달했으며 올해 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2023년 11월부터 운영 중인 21개 그린수소공장에서 생산을 지속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PLN 대표이사 Darmawan Prasodjo는 PLN과 정부가 에너지 전환에서 계속해서 전략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중 하나는 연료유(BBM)를 대체할 친환경 대체에너지로 그린수소를 활용하는 것이다. 이 단계는 운송 부문의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기도 하다.
다르마완 대표는 “우리는 이러한 약속을 실현하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전기 자동차 충전 인프라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최초의 수소 충전소를 차량용 친환경 에너지 옵션으로 제시할 준비도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거의 완성된 HRS는 자가용부터 대중교통, 대형차량까지 모든 종류의 수소 기반 차량에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 첫 번째 건설 단계에서 스나얀 HRS는 HRS 150bar, 300bar를 갖추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700bar까지 늘릴 예정이다.
PLN은 또한 스나얀 HRS 기공식에서 전시될 혁신적인 수소 기반 전기 자동차를 만들고 있다. PLN Nusantara Power Subholding이 제작한 이 차량은 150bar의 압력을 기반으로 한다.
다르마완 대표는 “그린수소 공급망 개발은 국가 에너지 안보도 강화한다”며 “이는 주로 수입에 기반을 둔 연료를 국내에서 생산되는 그린수소로 전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PLN에 따르면 발전소 운영에서 생산된 그린수소 연료는 기름연료(BBM)와 비교할 때 매우 경쟁력이 있다. 이에 비해 1km당 연료 자동차의 비용은 1,400 루피아인 반면, 전기 자동차의 비용은 km당 370 루피아, 수소 자동차의 비용은 km당 350 루피아에 불과한다는 것.
Darmawan 대표는 스나얀 HRS가 공공 전기 자동차 충전소(SPKLU)와 동일한 기능을 가진 수소 기반 전기 자동차 충전기도 구축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전략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수소 관련 훈련·교육의 중심지로 수소센터와 수소갤러리룸도 건립된다.
PLN은 현재 199톤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총 생산량 중 PLN은 공장 운영 요구에 75톤만 사용하고 나머지 124톤은 기타 요구에 사용할 수 있다. 이 금액은 424개의 셀 전기 자동차 장치를 서비스하는 데 사용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155만 리터의 연료 수입을 절약하고 연간 최대 372만 kg CO2까지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위해 PLN은 에너지광물자원부(ESDM), 국립연구혁신청(BRIN), 인도네시아 연료전지 및 수소에너지(IFHE)와 협력한다. (경제부)